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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1-05
 제목  파키스탄, 신성모독죄 폐지 논쟁에 이슬람 강력 반발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25호-2011.1.5(수)  성경본문  
 조회수  7959  추천수  51
파키스탄 일각에서 신성모독법의 폐지 혹은 대폭 수정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자 이슬람 진영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신성모독법 개폐 논쟁의 계기가 된 것은 아시아 비비라는 여성과 관련된 사건이다. 2009년 6월 비비는 이슬람을 믿는 이웃과 동료들로부터 모욕을 당하자 말다툼을 벌였고, 말다툼의 과정에서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다면, 마호메트는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느냐 ”고 반문했다가 신성모독위반혐의로 체포되었고, 지난 11월에 사형을 선고 받으면서 이 사건이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그녀의 무죄 석방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났고, 이 바람을 타고 파키스탄 내의 소수종교계와 인권운동가들을 중심으로 차제에 동법을 폐지 혹은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났다. 이에 내각의 소수종교문제 장관인 바티 장관도 가세하면서 이 논란은 정계까지 확산되었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이 사건을 면밀히 재 검토한 소수종교부는 비비의 유죄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국내외 여론은 물론 유럽과 미국의 입장까지 고려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이 신성모독법이 이슬람 신자가 아닌 사람들을 탄압하는데 악용되어 온 것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다소간의 수정은 불가피하다는 고려를 하고 있던 차였다. 그러나 전국민의 96%를 차지하는 이슬람과 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경이슬람 진영의 기세를 뛰어 넘기는 쉽지 않다. 이슬람 강경진영은 바티 장관의 신변을 협박하고 있고, 자르다리 대통령에 대해서도 전국적인 시위로 반격하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지난 주말, 파키스탄 수도인 이슬라마바드, 라호르, 카라치, 페샤와르, 케타 등 주요 동시에서 동시에 24시간 동안 개정 반대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들은 아시아 비비에 대한 사형 집행을 주장하며, 만일 그녀가 사면되면 그녀의 목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고 살해할 것을 전국민에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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