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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11-30
 제목  파키스탄, 신성모독여성, 숨어 산다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06호-2010.11.30(화)  성경본문  
 조회수  7310  추천수  45
파키스탄의 신성모독법과 관련하여 박해 받는 기독교인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아시아 비비와 그 가족들은 현재 당국과 이웃의 감시를 피해 은신해 있다. 그녀는 신성모독혐의로 체포되어 장기간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 왔으나 최근 사형을 면하는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이 판결이 알려지자 이슬람 강경파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어 그녀는 가족과 함께 은신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곳곳에서 판결을 규탄하고 그녀를 죽여야 한다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어 감히 얼굴을 들고 밖을 나다닐 수 없는 형편이다.

게다가 최근 대통령까지 나서서 그녀를 사면해 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이슬람 쪽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올해 45세인 아시아 비비는 파키스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신성모독혐의로 사형을 선고 받은 사람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국제 사회에서는 그녀에 대한 선처와 신성모독법의 개정 혹은 폐기를 요구하는 압력도 비등해 졌다. 현행 파키스탄 헌법에 따르면 사형 선고를 받은 형사범에 대해서 본인이 이를 억울하게 생각할 경우 대통령에게 자신의 결백을 호소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이 절차에 따라 아시아 비비는 지난 11월 20일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대통령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직접 호소했다.

법에 따라 대통령이 그녀에 대한 사형 집행을 하지 않도록 명령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녀에 대한 혐의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녀는 사형은 면하겠지만, 종신토록 혹은 상당 기간 동안 철창 신세를 져야 할 수 있다. 여하튼 사형 자체는 면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형 집행이 아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고 아시아의 앞길은 험난하다. 우선 언론부터 앞장서서 그녀를 성토하고 있다. 또 그녀를 모함하여 고발한 측은 나라의 법이 그녀를 처단하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법이 처단할 것이라고 성토하고 있다. 그녀가 살던 곳인 난카나주의 이탄왈리 지역의 정서 역시 그녀를 성토하는 분위기다. 이슬람을 모독한 자와 한 마을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 역시 법이 하지 못한다면 자신들이 처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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