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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11-15
 제목  파키스탄 정부, 억울하게 죽은 기독교인 유족에게 거액 보상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95호-2010.11.15(월)  성경본문  
 조회수  7700  추천수  53
파키스탄 연방정부의 소수인권 장관인 샤바즈 파티 장관이 최근 피살되면서 이슬람 고용주에 의해 괴롭힘을 당하는 기독교인 노동자들의 상징처럼 떠오른 기독교인 노동자의 어머니에게 미화로 환산하면 약 6천 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을 위로금으로 지급했다. 나스렌 비비는 자신의 딸을 억울하게 잃은 후 처음으로 보상을 받은 것이지만, 딸이 사망한지 무려 9년이나 지난 시점이다. 9년 전 12살난 어린 딸인 샤지아는 펀잡주의 주도 라호르에서 자신의 고용주에게 억울하게 살해되었다.

대표적인 용의자 중 한 사람인 나엠 쵸드리 변호사는 보석으로 석방되고 재판도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며 아직까지 별 결론을 내지 못하는 등 뒤처리는 모든 것이 더디고 흐지부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볼 때 쵸드리와 그의 가족들이 어린 소녀를 가혹하게 고문을 가한 것과 그 고문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사후에 행해진 검시결과를 보면 시신에는 무려 16군데의 칼에 찔린 상처가 있고, 13군데의 크고 작은 타박상도 관측되고 있다. 이것 말고도 날카로운 무언가에 의해 발생한 상처가 별도로 다수 발견되고 있었다. 또한 검시 소견서에는 육안으로 관측된 상처와는 별개로 시신의 상태로 미루어 볼 때 장기간 물리적인 가혹행위를 당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자신이 기독교인이기도 한 바티 장관은 9년 전 사망한 샤지아는 기독교인의 딸일 뿐 아니라 파키스탄의 딸이며, 그녀를 살해한 자는 정의 앞에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단언 했다. 이런 일은 파키스탄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샤지아는 가난한 기독교인의 딸이다. 가난한 집 딸들은 대개 부자집의 가정부로 들어가 일하게 된다. 그리고 적지 않은 학대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번에 유족에게 정부 예산으로 거액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여러 건의 유사 사례가 확인되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치이다.

가장 최근의 케이스는 역시 편잡주에서 발생했다. 한 이슬람 신자인 지주가 25세의 기독교인 청년에게 자신의 농장에서 무임금으로 일하라는, 즉 노예로 일하라는 요구를 했다가 이를 거부하자 산채로 불태우려고 시도하다가 큰 화상을 입혔고, 이에 더하여 이 기독교인 청년이 자신의 여조카를 성폭행 했다는 모함까지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파야즈는 10월 30일 현재까지 화상을 입은채로 구금되어 있다. 그에 앞서서 지난 10월 3일, 지주인 자파르 이크발 구만은 마을 사람들과 합세하여 그를 불태우려고 했고, 머리와 턱수염을 밀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또 다른 사례로 무하피즈라는 곳의 한 이슬람 지주는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기독교인 남성의 부인을 납치하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지시했던 사건도 있었다. 라오 나스르 사히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기독교인인 에산에게 목재를 훔쳤다고 뒤집어 씌운뒤 미국돈으로 600달러에 달하는 현금으로 배상하던지, 부인과 이혼하는 것 가운데 택일할 것을 요구했다. 에산은 어쩔 수 없이 어렵게 이 돈을 구해 모두 지불했다. 그러나 이 지주와 그 주변 사람들은 그를 괴롭히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그의 아내를 납치해 현재까지 감금하고 있다. 그의 아내는 지난 10월 17일 저녁에 납치되었다가 어렵게 풀려났다.

이들 부부는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사히는 자신이 한 일을 일체 부인하고 있고, 경찰은 그 이상 깊은 수사는 안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바티 장관은 파키스탄에서 기독교인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례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권운동그룹들은 소수인권 장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아무 것도 해결될 것이 없으며, 범정부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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