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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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편지 |
작성일 |
2010-11-15 |
| 제목 |
필리핀 - 김일로 선교사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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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필리핀 |
| 자료출처 |
김일로 선교사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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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98 |
추천수 |
45 |
동역자 여러분, 한국은 벌써 가을이 끝나가고 겨울의 초입에 있는 모양이네요. 설악산 대청봉에는 눈도 내렸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그 동안이라도 주안에서 강건하시는지요 지난 주 주일예배 찬양을 드리면서 다시 한 번, 우리가 가진 소망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영생의 복이 우리가 육체적으로 죽어가는 순간에도, 어느 고난의 순간에도, 영원이 살아 있음을 느끼면서 우리에게 죽을 수 없는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복을 참으로 인식할 때, 항상 감사하고 범사에 감사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주에는 저희 교회에 애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분동 팔라이 교회 어린이 선교원을 무료로 바꾸면서 5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입학을 했는데, 이일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부모들이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한 자매님,이름이 라젤 이라 하는데 그 동안 믿음 없이 살다가 우리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뻐하며, 온 가족을 교회로 인도했는데 그제 갑자기 소천을 했습니다. 그 곳에 담당 전도사가 있지만, 아무튼 제가 담임 목사인데 미처 기도 할 틈도 없이 소천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웠습니다. 선천성 뇌 종양이 있었던 모양인데 아마 여러 상황 속에서 병원에 가는 것을 늦추고 있다가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 된 상황 속에서 소천을 한 것 같습니다. 이 번 주에 장례식을 치룰 예정입니다.
그 자매님이 올 해 6월부터 나왔으니까,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가서 성찬예배를 인도하니까 다섯 번 정도 얼굴을 볼 수 있었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그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면서 일군이 될 수 있겠구나 했는데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그 자매가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고 가족을 주님께로 인도하고 하나님께로 갔다는 것을 생각 할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남겨둔 네 명의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월 이후의 기도제목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교회당을 마을로 이사하기 위해서 계속 기도해 왔는데, 교회 나온지 얼마 안되는 성도로부터 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을 농구장에서 300미터 정도 떨어진 마을 입구 쪽인데 너무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280평 정도인데 지으면 육 칠백명은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행에서 소유하고 있는데 우리 돈으로 3천 5백만원 정도 주라고 하네요. 모인 지체들에게 집중해서 기도해라 했더니 얼마나 뜨겁게 기도하는지, 저도 기도 중에 다시 한번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감격이 느껴지면서, 주님께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 고난을 당하시고 죽어 주셨는데, 이 일이 더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함인데......
이 곳에 교회가 세워 질 때, 더 급격히 많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겠다는 확신과 기쁨이 임했습니다. 기도해 주실 것은, 주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며 모든 것을 선하시게 공급하게 해주실 것과 이 곳 기독교 이단인 이글레시아 교인들도 이미 돈을 준비 하고 교회 지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하는데 이 정보가 저들에게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아카데미 학생들이 산타바바라 투 마을로 매주 전도를 나가고 있는데 세 번 방분 전도 중에 50여명이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영접했습니다. 앞으로 4번을 더 나가고 12월 11(토)요일 마을 농구장을 빌려 전도 집회를 갖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영혼들과 마을 사람들을 초청해서 찬양과 경배 드라마 간증, 말씀 잔치를 하는데, 영혼들이 세워지고 새로운 영혼들이 새 생명을 얻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1월 둘째 주간부터 6주간 연속 중보기도학교와 셀 리더 훈련이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갖게 됩니다. 아내나 제가 계속 강건함으로, 충만 함으로 인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지체들이 더 큰 추수를 위해서 준비 되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역자 여러분, 주님께서 가정과 사역과 삶 위에 항상 함께 계셔서 인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늘 주안에서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에서 김일로,윤운로 (예진 예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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