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9-08  제목  미국의 한 교회, 코란태우기 행사 강행할 듯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53호-2010.9.8(수)  성경본문    조회수  12389  추천수  37 많은 논란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한 무종파 교회가 주최하는 911테러 기념행사인 “코란 불태우기”행사가 강행될 것 같다.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무교파 교회인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의 앞마당에서 예정되고 9월 11일 저녁 6시부터 코란 불태우기 행사를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이 행사는 행사가 열리기 전부터 많은 논란이 야기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엄존하는 양 종교간의 갈등에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런 일이 알려지면 세계의 이슬람 신자들이 거세게 집단적인 반대를 표명하기 때문에 자칫 의외로 큰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는 문제이다. 결과적으로 이 행사는 범세계적인 반미운동과 반미, 반기독교 테러를 일으킬 수도 있다. 실제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비롯해서 이슬람 국가 곳곳에서 이 사건을 문제삼는 반미 반기독교 집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에서는 주민들이 카르자이 대통령 정권을 미국의 하수정권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국민적 지지기반이 취약한 카르자이 정권은 치명적인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문제의 교회는 행사 강행을 공언하고 있다. 이 교회는 이슬람은 악마의 종교라는 광고판과 현수막을 곳곳에 설치하고, 주민들의 행사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 교회의 존스 목사는 지난5일 힌두,기독교,불교,유대교등 미국 전역의 종교지도자 120명이 휴스턴에 모여 코란 소각 행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시도는 오랫동안 늦춰져온 것”이라며 행사 강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슬람은 억압적 종교이며 코란은 절대적으로 위험한 책”이라며 “우리는 과격한 이슬람교도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길 원한다”며 코란 소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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