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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9-07
 제목  파키스탄, 기독교인 묘지에 이슬람 시설 지어 물의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52호-2010.9.7(화)  성경본문  
 조회수  9622  추천수  48
강경 성향의 이슬람 성직자가 이끄는 이슬람 신자들이 만디바왈딘에 있는 기독교인 묘지에 막무가내로 새로운 건물을 짓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이미 묘 몇 기가 훼손되었다. 당국은 이 공사를 중지하도록 했지만, 이들은 당국의 명령조차 무시하고 있다. 만디 바왈딘의 뉴 라술 로드에는 오래 된 기독교인 묘지가 있다. 그러나 이 묘지는 이미 16년 전부터 이슬람 강경 성직자인 미르자 압둘 가니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에 의해 불법 점거된 상황이다. 그런데 이들이 이 묘지에 모스크 관련 시설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협박도 가해지고 있다.

이 묘지는 파키스탄이 인도와 분리되어 독립하던 1947년보다도 더 전에 만들어진 묘지로, 많은 기독교인들의 조상들이 묻혀 있는 것이다. 가니의 추종자들은 아마도 이 묘지를 무시하고 이 곳 바로 옆에 있는 모스크에 딸린 부속건물과 상점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현재 이 공사는 기초공사가 거의 끝난 상태이다. 기초공사란 건물이 들어설 장소에 땅을 깊이 파들어가는 공사이므로 이미 해당지역의 묘 몇 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음을 말한다. 이에 현지 기독교 관계자들은 지난 6일, 묘지 관련 대표단을 이끌고 지역 행정당국의 책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들은 지역행정 책임자인 무함마드 아민 쵸드리와, 또 다른 고위 관리인 시에드 샤바즈 후사인 나크비, 그리고 경찰 책임자인 다르 알리 카탁 등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은 대표단의 호소를 청취한 후 관련 담당자를 현장에 보내 현장이 얼마나 훼손되었는지 살펴보았으며, 건축이 명백한 불법이라고 판단하고 건축을 중지할 것을 명령하는 명령장을 서면으로 발부했다. 그리고 실제로 며칠간은 공사가 중지되었다. 그러나 며칠간 눈치와 분위기를 살피던 이슬람 측은 8월 27일에 다시 공사를 재개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 공사의 반대를 주도하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협박도 자행되었다. 그들은 기독교를 규탄하는 가두시위를 가졌으며, 이 집회에서 그들은 공사를 강행할 것이며, 그로 인해 이후에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기독교계는 여전히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한편, 상대가 공사를 강행하면 현실적으로 막기 어렵다고 보고, 당국에 대해 훼손된 면적과 비슷한 면적의 새로운 묘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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