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1-04  제목  우즈베키스탄, 오순절 교회 집중 단속 중  주제어키워드    국가  우즈베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99호-2010.6.14(월)  성경본문    조회수  7685  추천수  25 세계복음주의동맹 산하의 종교자유위원회는 지난 6월 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했다. 동 위원회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경찰이 오순절 교회들을 색출하여 단속하면서 몇몇 신자들과 지도자들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걱정되는 것은 최근에 수도 타쉬켄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순절교회가 단속을 당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영장도 없이 8명의 신자를 구속하고, 교회의 재산과 물품을 압수했다고 한다. 또 지난 5월 18일에는 타쉬켄트에 있는 한 Church of Christ 소속 교회에서 3명의 신자가 체포되어 15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종교 관련법을 어겼다는 혐의가 적용되었는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우즈베키스탄이 종교 관련 법률은 개신교회에 관하여 지나치게 엄격하여 교회가 제대로 이를 준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들 3명과는 별도로 같은 교회의 5명의 다른 신자들은 구류나 징역은 면했지만 미화로 1,775달러에 달하는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국민 평균 소득의 8배에 달하는 거액이다. 또 다른 사람들 두 명도 각각 550달러 상당의 벌금을 선고 받았다. 이 교회는 약 500 명 가량이 모이는 교회이다. 사건의 시작은 5월 16일 주일 예배 때 시작되었다. 갑자기 경찰과 비밀경찰, 그리고 세무서 관계자, 공공건물 위생관리 담당 공무원 등이 예배 중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성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모두 비디오에 담아 갔다. 그리고 교회 구석 구석을 뒤지기 시작했다. 영장 없이 무려 5시간 동안이나 진행된 수색 후 8명의 신자들을 체포했다. 체포 당한 이들 가운데는 이 교회의 부교역자 격인 아르투르 아바네시안 목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체포되어 24시간 동안 갇혀 있으면서 물과 음식을 전혀 공급 받지 못했다. 또한 가족과의 접촉도 허용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프린터, 그리고 기독교 관련 책자와 문서도 영장 없이 압수되었다. 또 주일학교에 자신의 아이를 보내도 좋다는 392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부모의 동의서도 압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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