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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5-10
 제목  쿠바, 구속된 목사 가족 살던집도 빼앗아
 주제어키워드    국가  쿠바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77호-2010.5.10(월)  성경본문  
 조회수  8036  추천수  36
쿠바 당국이 이미 구속되어 있는 목사의 자택을 몰수하기로 하고 이를 가족에게 통보했다. 때문에 이미 구속된 오마르 구드 페레즈 목사의 부인은 졸지에 자녀들과 함께 집을 내주고 새로운 거처를 급히 마련해야 한다. 일단 가족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카마구에이시의 외곽의 허름하고 작은 아파트를 급히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리즈 목사의 부인인 케니아 여사는 일단 거처를 옮겼으나 당국에 대해 몰수가 부당함을 지적하며 집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 한편으로는 유럽연합을 포함한 주요 국제기관에도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부당한 인권유린 실태를 호소했다. 유럽연합과 Human Right Watch는 이미 페레즈 목사가 구속될 당시부터 페레즈 목사와 가족들의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해 왔다.

정부는 이미 지난 해 7월부터 케니아 여사에게 집을 내놓고 떠나라고 협박해 왔다. 당시는 페레즈 목사사 법원에서 6년 7개월의 형을 확정 받은 직후였다. 페레즈 목사는 공문서를 위조했다는 날조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그가 공문서를 날조한 것은 없으며 당국의 감독권에서 벗어나 있는 개신교회라고 할 수 있는 사도적개혁교회를 이끌어 왔고, 이 그룹이 날고 그 규모를 키워감에 따라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당국에 의해 탄압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당국이 살고 있는 집을 압수한 이유는 이들이 이 집을 불법적인 방법에 의해 얻은 소득으로 마련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나 이 역시 날조된 혐의임이 거의 분명하다.

게다가 케니아 여사가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국제사회와 인권단체 등에 알리는 등 쿠바 정부의 입장을 곤혹스럽게 한 것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수된 집은 페레즈 목사가 8년이나 살아 왔던 집이다. 그렇다면 최소한 8년 전에 이 집을 구입했다는 이야기인데 이제 와서 구입 혹은 취득과정의 위법성을 이야기하는 것도 맞지 않는다. 현재 페레즈 목사는 카마구에이의 라 엠프레시타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케니아 여사는 일단 아이들을 데리고 새로운 협소한 아파트로 옮겼지만, 이 아파트는 허름하고 좁다는 것 말고도 시외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당장 자녀들이 학교 통학하는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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