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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4-20
 제목  파키스탄, 기독교인 채무자 불법 채권추심 은행 지점장 체포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65호-2010.4.20(화)  성경본문  
 조회수  7562  추천수  19
파키스탄 경찰은 펀잡주에 있는 파키스탄 쿠샤할리 은행의 지점장 한 사람을 구속했다. 기독교인 기업인 채무자의 채무를 회수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했고 그 결과로 채무자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사망한 기독교인 채무자는 부인과 세 자녀를 남겨 놓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사건의 시작은 은행 측이 지난 3월 30일에 인원을 동원해 사망한 유나스 마시의 채무를 강제 집행하기 위해 그가 경영하는 용접소로 들이닥치면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생전에 은행으로부터 미화로 약202 달러 가량의 채무를 지고 있었으나 최근 매출이 감소하면서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의 가게의 매출 부진의 원인이 잦은 정전 때문에 용접 시설을 제대로 가동할 수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현지 지점장인 와셈 아흐메드는 은행 직원 등을 이끌고 유나스의 용접소로 들이닥쳐 용접 기계 등을 강탈하여 미리 준비해 온 마차에 싣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에 유나스는 채무를 유예해 줄 것을 간청하였으나 소용 없었고, 그 결과로 그는 파산에 이르렀고 그 충격으로 사망했다. 빚을 지고 빚을 갚지 못한 것이 자랑일 수는 없으나 은행 측이 채무를 회수할 수 있는 법률적인 절차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재산강탈을 자행했고, 그 결과로 사망에 이르렀다는 점은 짚고 넘어 가야할 부분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파키스탄의 사회 구조상 기독교인들은 웬만큼 노력해서는 도저히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나라라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즉 공정한 경쟁의 룰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구제와 재기를 돕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으면 이와 같은 사건은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은행의 불공정한 처사이다. 민주소수자동맹 소속의 기독교인 정치인인 무스타크 길에 따르면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는 채무자의 경우, 이슬람 신자라면 충분히 채무를 유예해 주고 때에 따라서는 탕감도 해 줄 수 있는 경우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은행 지점장과 직원 몇 사람을 구속한 것은 그나마 경찰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처리해 준 것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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