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3-15  제목  파키스탄, 월드비전 사무실 피습 5명 사망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41호-2010.3.15(월)  성경본문    조회수  7649  추천수  27 지난 10일, 파키스탄의 월드비전 사무실이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에게 습격 당해 최소한 5명의 월드비전 활동가들이 사망했다. 월드비전은 물론 세계의 주요 인도주의 구호단체들은 이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급박하게 넘어오는 소식들을 보면 괴한들은 일단 사무실 안으로 수류탄을 투척한 후 사무실 안에 불을 질렀다.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북부의 만세라 지역에 있는 이 사무실은 이 사건이 있기 전 어느 단체로부터 어떤 경고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5명의 사망자 외에도 7명의 월드비전 요원들도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했으며 한 명은 실종상태이다. 때문에 실종자의 생사여부, 그리고 입원자들의 상태에 따라서는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 월드비전 파키스탄 사무소는 거의 전원 파키스탄 현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국의 The Time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괴한은 모두 15명 가량이었다. 이들은 픽업 차량으로 돌진해 와 총을 난사하면서 공격을 시작했다. 그들은 월드비전 요원들을 한명씩 강제로 끌어내 한 방에 가두고 총을 발사해 살해했다고 한다.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은 지난 1992년에 처음 파키스탄에 사무실을 열고 구호활동에 힘써 왔다. 지난 2001년부터는 다른 구호기관들과 연합하여 북서변경주와 펀잡주 등 외진 지역까지 활동의 범위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05년 10월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고 나서는 지진 발생지역인 만세라 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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