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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12-23
 제목  파키스탄, 신성모독혐의 부녀 일단 석방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98호-2009.12.23(수)  성경본문  
 조회수  5427  추천수  23
파키스탄 파이살라바드에 거주하는 한 기독교인과 20세 된 그의 딸이 코란을 모독했다하여 신성모독혐의로 체포되었다가 14개월 만인 지난 12월 14일에 석방되었다. 굴셔 마시의 변호사인 칼릴 타히르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굴셔와 그의 딸인 아쉬야나 굴셔가 석방되었으며, 그들의 구속과 석방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살펴보면 파키스탄이 공권력을 동원하여 기독교인을 어떻게 괴롭히는지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기독교인들은 괴롭히기 쉬운 가장 좋은 표적이다. 신성모독법은 정말 죄없고 선량한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기 아주 좋은 법제도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들은 죄없이 체포되어 14개월이나 구금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구금 기간 동안 최소한 5차례 이상 동료 죄수들로부터 구타를 당했다. 굴셔 마시가 구속된 것은 작년 10월 23일이며, 그의 딸은 10월 10일에 체포되었다. 굴셔 마시에 따르면 자신의 감방에는 굴람 파레드라는 아주 돈 많은 죄수가 함께 수감되었는데 그는 아무 이유도 없이 이슬람을 믿지 않는 다는 이유로 자신을 상습적으로 괴롭혔으며,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만 하면, 많은 돈도 주고, 외국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고 회유도 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개종만 한다면 자녀들의 고등교육까지 책임져 주겠다고 구슬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굴셔 마시가 개종을 거부하자 다른 감방에 수감되어 있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공모하여 폭행을 일삼기도 했다고 한다. 마시 부녀에게 적용된 죄목은 코란을 모독했다는 것이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작년 8월 25일의 사건이다. 기독교인인 아쉬야나 굴셔는 자신의 집 근처의 쓰레기통에서 약간 불에 탄 코란 책 조각을 발견하고 마침 근처에 있던 이웃인 루바나 타지라는 여성에게 이를 건네 주면서 “나는 이슬람을 믿지 않지만, 당신들에게는 소중한 것이고 쓰레기통에 굴러다녀서는 안되는 것일테니 알아서 잘 처리하라”고 건네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마시 부녀를 코란 소각 범죄자로 몰리는 계기가 되었고, 심지어 마시의 어린 자녀들이 코란을 찢어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렸다는 황당한 혐의까지 추가되었다. 일부 주민들이 앞다투어 거짓증언을 했고 이러한 거짓증언을 사주한 사람은 지역의 이슬람 지도자였다. 졸지에 위기에 몰린 마시 측은 자신의 아들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고, 자신과 딸이 코란을 태웠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자신은 일을 하기 위하여 아스가르에 있었고, 아이들은 당시 학교에 있었음을 입증하는 알리바이를 제시했으나 소용 없었다.

심지어 동네의 모스크에서는 확성기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코란을 태웠다는 내용을 여러 차례 방송해 댐으로 인해서 그와 주변의 일부 기독교인 이웃들은 큰 위기의식을 느껴야 했다. 방송이 나오자 주민들이 흥분하여 자신들의 집 근처에 모여들기도 했다. 이로 인해 두려워진 마시가 신변 보호를 요청하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오히려 경찰은 그를 구속하였고 그 때부터 14개월간 고생을 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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