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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10-30
 제목  UN 종교비방 금지 결의안은 신성모독법의 세계화
 주제어키워드    국가  UN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63호-2009.10.30(금)  성경본문  
 조회수  7790  추천수  28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는 소위 종교간 비방에 대한 UN결의안이 결과적으로 파키스탄에 존재하는 신성모독법을 세계화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선 문제가 되는 결의안을 발의한 측이 이슬람국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이슬람회의기구의 57개 회원국이다. 동위원회의 레오나드 레오 위원장은 의회의 인권소위원회에 출석해서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이 결의안이 겉으로 보면 종교간의 관용과 존중의 정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종교적 박해와 차별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 결의안은 문자 그대로 볼 때는 종교활동에 대한 보호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세부 조항을 뜯어보면 이슬람과 이슬람 신자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레오 위원장의 생각이다. 또 이 결의안을 발의한 그룹들이 이슬람회의기구 소속 국가인데서 알 수 있듯이 이 결의안을 유심히 뜯어보면 유럽 등 이슬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 나라를 겨냥해서 만들어진 반면, 다른 종교를 심하게 차별하거나, 존재조차 금지하는 이슬람 국가에 적용할 만한 조항들은 찾아보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때문에 올들어 세계 주요 인권기구들은 UN이 이 결의안을 심의하는데 있어서 발의국가들의 의도와 채택된 후에 나타날 결과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꾸준히 벌여 왔다.

오픈도어선교회 같은 경우는 이 결의안의 UN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을 오래 동안 벌이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이 큰 국가의 외교 당국을 대상으로 로비도 벌이고 있다. 또 이 결의안 통과 저지요구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해 인권사회의 연대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3월로 되돌아가 보면, 180개 세계의 NGO들이 UN인권위원회 앞으로 보내는 청원서를 작성한 바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의안은 통과되고 말았다. 이슬람회의기구의 이 결의안 발의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슬람회의기구는 이때부터 이 결의안을 마련하고 UN인권위원회와 총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정교한 외교작업을 벌여 왔다. 이 결의안이 통과되기는 했지만, 법적 구속력은 크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결의안이 채택된 이상 이슬람회의기구는 이를 근거로 국제사회에서 이슬람에 대한 특별한 옹호와 지지, 그리고 보호를 주장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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