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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10-27
 제목  중국, 린펜시 교회 관계자 체포와 장밍쑤안 목사의 수난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60호-2009.10.27(화)  성경본문  
 조회수  8920  추천수  23
국경절을 전후하여 헤난성의 산악지역으로 강제로 옮겨져 감시를 받다가 국경절이 완전히 끝난 후 베이징의 자기 집으로 돌아온 장밍쑤안 목사는 일단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안도의 숨을 쉴 수 있었겠지만, 자신이 교회를 비운 사이에 자신과 동역하던 린펜 교회의 왕씨아광 목사와 양 롱리(여)라는 여성이 구속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강구고, 구속자를 면회하기 위해 장밍쑤안 목사는 부인인 씨에 핑란과 함께 10월 12일 경에 집을 출발하여 린펜 교회가 있는 샨씨성으로 향했다. 이들이 13일 이른 새벽, 샨씨성 경계지역을 넘어 린펜 지역을 향하고 있을 때 갑자기 12명의 공안원들이 그들을 가로 막고 체포했다. 체포의 명분은 밀수품을 단속한다는 것이었고, 이를 핑계로 근처의 여관에 그들을 강제 연금했다.

여관에서 공안원들은 장목사와 부인을 분리해서 수용하고 장목사에게는 4명의 남성 감시원을 붙여 감시했으며, 부인도 역시 남성 감시원의 감시를 당했다. 세 시간 쯤 지난 후 공안은 이들을 리펜시의 마약재활센터로 옮겼다. 장 목사 부부는 마약재활센터에서 강도 높은 심문을 받았다. 심문 과정에서 공안원들은 이들을 앉지도 눕지도 못하게 했다. 심문의 내용은 “왜 당신들은 지금 여기(마약센터)에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이에 장목사는 린펜시에 있는 다른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외지에서 온 것뿐이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 그러자 린펜시 공안당국의 고위 관리는 “왜 이곳에 왔느냐 이곳에 당신을 환영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당신은 함부로 린펜을 포함하여 다른 곳을 여행해서는 안된다.”고 윽박지르는 심문을 받았다. 이들은 30 시간 동안 쉬지도 못하고 고압적인 태도의 심문을 받았고 장목사는 이에 금식과 기도로 대응했다. 같은 시간 대에 부인은 강도 높은 심문과 함께 침대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독방에서 여성 감시원 2명과 남성 감시원 3명과 함께 잠을 잘 수 있었다고 한다.

다음날인 10월 14일 9시 경, 린펜시 당국은 헤난성의 난양시 공안국으로 전화를 걸어 장목사 부부의 신병을 인수해 갈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신병 인도에 앞서 린펜시로 들어오려 했던 이유와 경위, 그리고 죄를 인정하는 자술서를 쓸 것을 강요 했다. 장목사는 이를 완강히 거부했고, 결국 이들은 10월 15일 오후 5시 20분 경, 헤난성의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동시에 영원히 샨씨성에 출입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금지령도 내려졌다. 장목사 부부가 샨씨성 경계지역을 넘는 과정에서 체포되었다는 이야기는 중국 당국이 요주의 인물에 대해 성의 경계를 넘는 여행에 대한 감시체계를 철저하게 가동하고 있음을 드러내 준다.

또 린펜교회와 관련되어 구속된 왕씨앙광 목사와 양롱리에 대해 변호를 자원한 저명한 기독교인 인권변호사인 리바이광 변호사는 법정 출정 자체를 저지 당했다. 당국은 리 변호사에게 린펜 교회는 반정부 단체로 분류되어 있고,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활동을 했기 때문에 변호는 물론 출정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이 교회를 돕기 위한 어떤 활동이라도 벌일 경우 리 변호사 역시 사회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시도를 한 혐의로 체포하고 처벌하겠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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