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9-22  제목  파키스탄, 기독교마을 테러범 일부 검거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37호-2009.9.22(화)  성경본문    조회수  7214  추천수  15 파키스탄 기독교인 마을을 습격한 현지 극단 무슬림단체 조직원들 일부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검거된 피의자들 대다수가 무장 급진 이슬람단체 조직원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믿는 이슬람 교파가 아닌 타종교를 믿는 파키스탄 사람들을 매도하고 공격하는 것이 ‘주된 일거리’라고 밝혀 듣는 이로 하여금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파키스탄 경찰은 9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기독교인을 살해하고 마을을 습격한 이슬람 폭도 일당의 일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들의 수는 4명. 대부분 파키스탄 정부가 금지하고 불허한 무장단체에 소속돼 있다고 한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혐의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눴다. 기독교인 살해에 있어 관여했다는 점과 8월 1일에 있었던 펀자브 지역(Punjabi Town)에 있었던 폭동을 일으킨 점이다. 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의 관할 경찰서장, 아마드 라자 타히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에 체포된 네 명중 세 명은 ‘시파-이-사하바’(Sipah-e-Sahaba)라는 단체에 소속됐다고 얘기했다. 이 단체는 수니파 성향의 급진 무장단체로써 기독교는 물론 이슬람교의 시아파도 공격 대상에 들어가 있다. 나머지 한 명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의 영향력을 받는 ‘하르카툴 제하드-알-이슬라미’(Harkatul Jehad al-Islami)의 조직원인 것으로도 조사 결과 나타났다. 그리고 검거된 피의자 모두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적 훈련을 받은 공통점이 발견됐다. 타히르는 펀자브 지역 이슬람 성직자들과 정치가들이 이번 사태를 외면했다는 점에서 비판받을 여지가 높다고 덧붙여 밝혔다. 올해 여름 파키스탄 중부의 소수 기독교인들은 성난 무슬림들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펀자브 지역의 고르자(Gorja) 마을에 숨어 지냈던 교인들이 크나큰 상처를 입었다. 성난 무슬림들은 현지 기독교인들이 코란을 무시하거나 더럽혔다고 주장하면서 갖가지 욕을 퍼부어댔다. 이로 인해 최소한 7명의 교인과 마을 주민들이 숨졌다. 또한 주택 100여개가 불에 타 전소됐다. 15명 정도가 중경상을 입었고, 운이 좋은 사람들은 긴급하게 대피하면서 인근 야산으로 도망갔다. 이러한 사건처럼 특정 종교를 겨냥해 대량 살인행각을 저지른 이슬람 무장단체로 인해 파키스탄 정부는 크나큰 충격을 받았다. 파키스탄은 물론 서방구호단체와 유럽과 미국과 같은 국가들도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며 현지 정부 관리에게 조속히 사건을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 뉴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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