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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9-17
 제목  미국, 국기에 대한 맹세와 God Bless America 논란 재연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34호-2009.9.17(목)  성경본문  
 조회수  7422  추천수  51
미국의 국기에 대한 맹세와 미국민들에게 국가 보다도 더 국가처럼 애송되고 있는 노래인 God Bless America의 내용이 또 다시 문제가 되고 있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각급학교 등에서 각종 행사 때마다 참석자들이 암송해야 하고, God Bless America는 프로야구나 프로풋볼, 프로농구 경기 때마다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자주 연주되곤 한다. 이 맹세와 노래의 내용이 문제가 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그 내용이 기독교적이라는 것 때문이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지난 1892년 프랜시스 밸러미 라는 목사가 지은 것이다. 현재 각급 공립학교에서 행사 때마다 암송하지만 모든 학생들의 의무 사항은 아니다. 이미 법원은 학생들이 이 국기에 대한 맹세를 따라하지 않을 권리도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최근의 논란은 이 판결을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어, 반드시 따라해야 하는 줄 알고, 억지로 따라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때문에 진보적 시민단체들은 학교 측이 행사 때마다 미리 학생들에게 "따라하기 싫으면 따라하지 않아도 된다"고 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특히 문제가 되는 Under God 라는 문구는 한참 소련과의 냉전이 한창이었고, 조금만 삐딱하면 공산당이란 멍에를 뒤집어 씌우는게 유행이었던 1954년 이른바 메카시즘의 시대의 유산이라며 이 문구의 삭제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국기에 대한 맹세 옹호론자들은 문화의 유산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지금까지 애송되어 왔고, 지금도 종교를 불문하고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 내용에 저항감이 없다는 점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God Bless America이다. 이 노래에 대한 논란의 발단은 얼마 전, 마이너리그 프로야구 경기에서 이 곡이 연주될 때 일어나 국가에 대한 예의를 표하지 않았던 고교생 3명이 경기장에서 퇴장 당했다가 구단주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곡의 내용이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프로야구 경기 시작하기 전 미국 국가를 연주해 왔다. 이는 프로야구 경기 시작 전에 애국가를 연주하는 우리 나라와 비슷한 경우이다. 그런데 지난 911테러 이후, 애국심을 고취한다는 명목으로 7회가 끝나면 8회 시작 전에 God Bless America를 연주하는 것이 관행화 되었다. 지난 7월에는 양키즈 스타디움에서 경기의 7회 말이 끝난 후 이 노래가 방송될 때, 화장실 가려고 이동하다가 구장에서 퇴장 당한 한 야구팬이 구단을 상대로 소송을 벌였다가 소송비를 포함하여 1만 2100 달러의 합의금을 받고 소송을 취하한 사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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