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5-06  제목  파키스탄의 9세 기독소녀, 성폭행 뒤 살해 당해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00-49호-2009.5.6(수)  성경본문    조회수  5096  추천수  6 파키스탄에서 9살 밖에 안된 기독교인 소녀가 성폭행 당한 뒤, 살해 되어 도랑에 버려졌다. 사건이 발생한지 1개월이 지나도록 경찰은 형식적인 수사만 하고 있을 뿐 어떤 성과도 나오지 않고 있다. 니샤 자비드는 파이살라바드의 자란왈라 지역의 에상그리 마을의 집 근처 거리를 걷고 있던 중 갑자기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어 사라졌다. 이틀 후 경찰은 니샤의 시신을 집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도랑에서 발견했다. 시신을 검시한 결과 니샤는 죽기 전 성폭행을 당했으며 머리를 무언가로 심하게 맞아 그 충격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로부터 사건 발생 3주가 지났지만, 아직까지 경찰은 어떤 수사 결과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또 이미 발견된 증거품이나 정황만 냉정하게 따라가도 범인의 윤곽이 나올 수 있는 상황임에도 고의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자란왈라 지역의 기독교 목회자인 야쿠브 마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교인들 모두가 슬퍼하며 떨고 있다. 유족들의 슬픔도 크다.”고 말했다. 니샤의 모친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한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고, 아버지는 경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등 딸의 죽음의 원인과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생업을 포기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미치는 영향력도 크다. 아쿠브 마시 목사는 “만일 경찰이 어떤 결과도 내 놓지 못한다면 이제 우리 아이들은 함부로 집 밖에도 나갈 수 없게 된다. 매우 불안하고 두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4월 9일이다. 이날은 파키스탄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고난 주간을 따라서 세족식을 거행하는 특별한 날이다. 때문에 범인이 그날을 겨냥하여 범행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마시 목사는 “경찰은 공공연히 이야기될 정도로 부패한 집단이다. 우리 성도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금력에서 딸리면 경찰의 법집행의 편파성의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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