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1-15  제목  서안지구에서도 이스라엘 규탄 분위기 고조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80호-2009.1.15(목)  성경본문    조회수  3885  추천수  13 이스라엘 내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지구가 두 군데로 나뉘어 있다. 하나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가자 지역이고, 또 하나는 서안지역이다. 두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떨어져 있어서 서안지역은 이스라엘의 동쪽에 가자지구는 서남부에 있으며,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법률적으로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관할 아래 있다. 팔레스타인에는 두 정당이 있다. 하나는 과거 PLO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파타당이며, 또 하나는 요즘 문제가 되는 하마스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파타당이 집권당이며 하마스는 야당이다. 그러나 가자지구는 하마스가 자치정부를 무시하고 무력으로 점거한지 오래이다. 파타당이나 자치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하마스의 가자지구 무력 점거는 일종의 반란 혹은 반정부 행위이다. 때문에 이번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침공하는 상황에서도 서안 지역은 비교적 평온했다. 모든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이라기 보다는 하마스라는 맘에 안드는 야당 내지는 반란군 세력을 이스라엘이 알아서 정리해줄 것을 기대하며 은근히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민간인 사상자가 늘어나고 국제법의 한계를 넘는 만행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안지역에서도 반이스라엘 시위가 빈발하고 하마스에 대한 지지도 높아하고 있다. 높아가는 하마스에 대한 지지도는 파타당 정부는 또 다른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27일에는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이후 최대의 시위가 벌어졌다. 헤브론에서는 시위대 3천 명이 이스라엘 병사들을 대상으로 격렬한 시위를 벌였고, 자치정부가 있는 라말라에서는 파타당 지지자와 하마스 지지자 사이에 몸싸움도 벌어졌다. 서안의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을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파타당이 묵인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서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파예즈 라는 이름의 주민은 “이곳에서 장사를 하려면, 하마스와 파타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의심할 여지가 없이 하마스에 대한 지지와 동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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