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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1-13
 제목  방글라데시, 선거 결과 때문에 박해 모면한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방글라데시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78호-2009.1.13(화)  성경본문  
 조회수  3798  추천수  14
방글라데시의 메헤르푸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투 비스와스(31) 목사가 상당한 박해와 고문을 당할 위기에 직면했다가 극적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는 방글라데시의 정치적 변화와 관계가 있다. 그는 수도 다카에서 서쪽으로 168 km 떨어진 4천 명 규모의 소도시인 풀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그는 이슬람 신자들에게 기독교 관련 문서와 전도지 등을 나누어주며 현혹시켰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이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유는 그가 이슬람의 희생축제인 에이드 알 아다가 열리고 있던 현장에 있다가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경찰에서 자신이 우연히 축제가 열리는 현장 근처에 있었다는 점은 시인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볼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간 것이고, 축제에 참여할 마음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축제에 참여한 이슬람 신자들에게 전도지를 돌리거나 전도를 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도 입장이 곤란했던 모양이다. 잡아두고 자백은 강요하고 있지만, 자백을 하지 않는데다가 사실 증거도 증인도 없기 때문이다. 경찰에 증거도 없고, 실제로 아무 짓도 하지 않은 그를 이렇게 잡아다가 자백을 강요한데는 정치적인 변수가 작용했다. 지난 12월 29일에 있었던 선거에서 이슬람원리주의 성향이 강한 정당인 자마트 에 이슬라미가 집권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연정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았다는 점이다. 즉 선거가 끝나면 이슬람 원리주의가 사회 전반에 큰 폭의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미리 짐작했던 것 같다.

만일 선거가 경찰이나 세간의 예상대로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이 약진하는 결과로 끝났다면 비스와스 목사는 상당히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비스와스 뿐 아니라 방글라데시의 기독교계 전체에 해당하는 위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선거결과는 그와는 다르게 끝났다. 좌파적 성향이 강하면서 이슬람원리주의와는 거리가 먼 아와미리그 라는 정당이 이끄는 연립정부가 수립되었고, 이슬람 원리주의 정당인 자마트 에 이슬라미는 연정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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