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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12-31
 제목  중국 지하교회 목사의 의미 있는 승리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820호-2008.10.9(목)  성경본문  
 조회수  8976  추천수  16
중국의 지하교회 목회자인 장 밍쑤안 부부는 지난 10월 1일, 모처럼 평안하고 즐거운 주일을 맞이했다. 이날을 기해서 공안 당국이 그 동안 차단해 왔던 수도와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을 뿐 아니라, 그가 이끄는 가정교회가 자유롭게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해 주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올림픽을 앞두고 공안에 의해 납치되다시피 체포되어 강제로 베이징을 떠나 구금되어 있던 이들 부부는 지난 9월 21일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다음 날인 9월 22일부터 공안국의 차오양 지구 사무소는 이들의 집에 대한 단전 단수조치를 통보했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 말하자면, 그들은 비록 베이징으로 돌아 왔지만, 결코 베이징 시민으로부터 환영 받을 수 없는 존재라는 추상적인 구실이었다. 또한 공안은 이들이 세들어 살고 있는 집과 교회의 주인에 대해 이들에게 더 이상 부동산을 임대해 주지 말라는 압력을 가했다.

이에 장밍쑤안 목사는 공안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역 법원과 검사는 목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소송을 접수 조차 거부했다. 그러자 장목사는 공안의 지역 분소와 이야기해서는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우리 나라로 말하면 경찰청 격인 공안 본부로 찾아가 공안의 지방 말단 조직의 횡포를 고발했다. 이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 문제가 커져서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공안 당국은 담당자를 직접 장 목사에게 보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크게 활동 범위를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가정교회의 모임을 자유롭게 가져도 괜찮으며, 집과 교회의 임대 문제와 전기, 수도의 문제로 더 이상 힘들어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정중하게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장목사도 공안의 조치에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10월 20일로 예정된 중국가정교회연맹 창립 3주년 기념행사에 공안 당국의 관계자를 초청했다. 한편 장목사는 상황이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애를 많이 쓰며 함께 기도해준 세계의 모든 성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중국의 기독교 인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화원조협회는 이번 승리는 장목사와 그의 교회에 국한된 제한적인 승리로 볼 수도 있지만, 앞으로 유사한 사건의 경우 가정교회에 속한 모든 형제자매들 에게도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승리라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그 동안 꾸준히 종교의 자유를 신장시키라는 국제적인 압력을 받아왔고, 그러한 압력과 세계 성도들의 기도가 늦기는 하지만 조금씩 열매를 맺어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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