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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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편지 |
작성일 |
2008-07-30 |
| 제목 |
뉴질랜드 / 박기성 선교사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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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뉴질랜드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780호-2008.7.30(수)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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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761 |
추천수 |
33 |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어느덧 새로운 임지인 뉴질랜드 더니든에 온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더니든의 기후나 문화에 적응해 나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 교회도 하루가 다르게 양적으로, 지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부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5월, 6월의 목회소식을 통해 기도제목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1.목회소식 지난 5월에는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눈을 맞으면서 시작했습니다. 피지에서는 구경할 수도 없는 눈을 더니든에서는 처음 맞게 되었습니다. 지금 더니든은 계절상으로는 겨울이라고 합니다. 점점 추워지고 있는 날씨속에서 ‘모든 가족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함을 주셔서 잘 적응하고 있지만 처음 맞는 겨울을 잘 보내기에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더니든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현지목사님들과의 유대관계였습니다. 교파를 초월해서 많은 목사님들께서 여러모로 저희들을 도와주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저희들에게 큰 안식처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의 비자관계도 현지 감리교목사님들의 도움으로 어렵지 않게 나왔으며, 때로는 집으로 저희 가족들을 초대해 주셔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도 했답니다.
특별히 은퇴하신 'Rev, Ken Russell' (켄 러셀, 감리교목사님)은 각별한 사랑으로 저희들을 대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저희들보다 앞서서 미리 좋은 분들을 예비해 두신 줄 믿습니다. 5월 11일 주일에는 '성령강림주일' 로 더니든내에 있는 'Otago Combined Christian Church' (OCCC) 연합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더니든에서 제일 오래된 교회에서 올해 처음 가졌던 연합예배는 초교파적으로 예배를 드렸고 특별히 '우리' 교회에서 특송을 맞아 더욱 뜻깊은 '성령강림주일' 이 되었습니다.
순서순서마다 성령께서 친히 임하셔서 언어가 다르고 얼굴색이 달랐지만 그날만큼은 성령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였음을 고백합니다. 6월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관계로 온 교인 함께 김장만들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김장 만들기는 교회 김장을 준비할 뿐만 아니라 '우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 그리고 제 3 국에서 온 외국 유학생들을 위한 김장담그기였습니다.
이번 김장담그기에서는 특별히 처음 김장을 담그는 한국 형제, 자매들이 많아 어머님의 은혜에 감사했으며, 외국에서 온 형제, 자매들은 처음 김치를 만들면서 좋은 경험을 해 보기도 했고, 다 만든 후에는 함께 나눠가는 사랑이 넘치는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6월 29일에는 '우리' 교회 창립 4 주년 감사예배를 온 교인들과 현지목사님 그리고 교민성도님들을 모시고 은혜롭게 드렸습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현지 뉴질랜드 오타고지방 감리사님(Rev. Stuart Grant, 스튜어트 그란트) 목사님을 모시고 'Who is the Church ' 란 제목으로 은혜로운 말씀을 들었고, 장로교목사님이신 'Rev.Sarah Michell'(사라미셜) 목사님이 기도와 'Rev, Ken Russell' (켄 러셀) 목사님의 축도로 4년동안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많은 교민성도님들이 참석을 하셔서 더욱 은혜가 충만했으며 예배후에는 '우리' 교회에서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깊은 교제의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2. 가족소식 그동안 비자관계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있던 두 아들(현우, 진우)은 지난 5월 첫주부터 시작된 2학기부터 집근처에 있는 'Maori Hill School' 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얼마나 힘들까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아들들답게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고, 특히 피지에서는 전혀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더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뉴질랜드의 경제는 겁 없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공산품과 식품들의 가격은 물론이요, 기름값도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현재 빌려쓰는 교회에서도 렌트비를 올려달라고 하는 등 물질적으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인근에 있는 중고등학교에서 방과후에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 오후에는 교회일로, 저녁에는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건강을 주셔서 어느 것 하나도 소홀이 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내 윤미진사모도 목요일날 중고등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으며, 성도들의 건강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5, 6월에도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저희 가족을 위해서, 우리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기도하기는 우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늘 감사하며 축복된 삶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다민족교회로서 한국유학생들뿐만 아니라 제3국의 유학생들까지 마음으로 품고 있는 '우리' 교회를 위해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마음에 감동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하기에 우리는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저 멀리 뉴질랜드 더니든에서 박기성, 윤미진, 현우, 진우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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