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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2-25
 제목  파키스탄, 신성모독법 무혐의에도 계속 생명의 위협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키스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83호-2008.2.25(월)  성경본문  
 조회수  3641  추천수  12
안와르 마쉬(35)는 파키스탄의 라호르 인근의 샤다라에 살고 있다. 그는 지난 2004년, 파키스탄의 대표적인 종교악법인 신성모독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었다. 그러나 어려운 법정투쟁 끝에 그는 라호르고등법원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때가 2004년 12월이다. 그러나 신성모독법의 망령은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를 쫓아다니며 괴롭히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11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되었고, 인근의 이슬람광신자 그룹으로부터 계속해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그는 2003년 8월, 한때 기독교인이었다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초드리 나세르라는 이웃에게 왜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구렛나루 수염을 기르느냐고 물었다. 이것이 발단이 되어 두 사람은 다소 신경질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그리고 나세르는 이 때 당시의 몇 마디 대화를 꼬투리 잡아 마쉬가 이슬람 최고 선지자인 마호멧과 또 다른 주요 선지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신고했고, 그는 같은 해 11월에 구속되었다. 그는 같은 해 11월 29일자로 형법 295조 B항(이른바 신성모독법) 위반혐의로 기소되었다. 파키스탄에서는 마호멧이나 코란 등 이슬람의 상징물이나 상징인물, 혹은 이슬람교 자체를 모독하는 말 혹은 행동을 한 사람에 대해 동법에 의해 최고 사형, 혹은 종신형을 선고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라호르 고등법원은 이듬해인 2004년 12월 24일, 판결을 통해 그의 신성모독법 위반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재판에서는 이겼지만 그의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는 주변의 모든 이슬람 신자들로부터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여전히 주변의 광적인 이슬람 신자들로부터 잦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이 그 뿐 아니라 수많은 파키스탄의 기독교 신자들에게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신변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석방 직후부터 라호르의 한 기독교계 NGO로부터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05년 8월부터는 인근의 공장에서 기술자로 취업을 했다. 그러나 얼마 전인 2007년 11월 그는 해고당했다. 그 이유는 공장의 운영자가 그가 과거에 신성모독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주변의 과격 이슬람 신자들이 공장주에게 마쉬를 해고하지 않으면 마쉬 뿐 아니라 공장의 운영자들도 살해할 것이라고 협박을 했기 때문이다.

안와르 마쉬는 직장에서 해고 된 후 신변의 위협을 피해 또 다시 모처에 은신 중이다. 물론 안전 문제 때문에 가족과도 장기간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마쉬는 네 딸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학교를 다니고 있고, 그 아래로 어린 아들이 하나 더 있다. 때문에 그가 장기간 일을 하지 못하고 돈을 벌지 못하게 되면 가족의 생계도 위협 받게 되기 때문에, 장기간의 은신으로 인해 자신 뿐 아니라 가족들도 많은 고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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