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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2-05
 제목  미얀마 군사정권, 영화 람보에 비상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얀마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72호-2008.2.5(화)  성경본문  
 조회수  3821  추천수  10
최근 오랜만에 개봉된 람보 시리즈의 4편인 람보 라스트 블러드로 인해 미얀마 정부가 비상이 걸렸다. 미얀마로 떠난 미국인 선교사 일행이 미얀마 정부군에 의해 납치되고 람보가 미얀마에 단신으로 뛰어들어 이들을 구출해 내는 것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게다가 선교사가 실종된 지역이 미얀마 정부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반정부적 성향이 강하고, 분리독립까지 요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세가 강한 카렌족 지역이다. 결국 이 영화는 미국과 선교사 등 미얀마 군사정부가 싫어할 만한 요소는 있는 대로 다 갖추고 있는 영화이다. 때문에 이 영화가 미얀마에서 정식으로 개봉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DVD나 비디오 테입이 암거래 되는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얀마 경찰은 최근 암시장을 통해 이 영화가 절대로 유통되지 못하도록 엄격한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엄격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미얀마의 전 수도인 양군의 거리 거리에서 이 영화를 만나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오히려 정부가 금지령을 내리자 호기심리가 발동하여 이 영화의 확산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궁금증이 확산되고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의 영화 평론가들 사이에서 이 영화에 대한 평은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미얀마 암시장에서는 가장 큰 히트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혹자들은 이 영화가 미얀마의 군사독재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그들은 이 영화를 통해 미얀마 국민들 가운데서 좀처럼 달성되지 않는 민주화와 군부정권 타도라고 하는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 미군을 끌어들이자는 여론이 나올 수도 있다고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또 미얀마 정부도 이 영화로 인해 미군 개입을 통한 정권 축출 열망이 불붙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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