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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1-10
 제목  중국, 올림픽 앞두고 민주 인권 요구 봇물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86호-2008.1.10(금)  성경본문  
 조회수  2489  추천수  8
오는 8월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내에서 최근 민주화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식인들이 국가전복 선동 혐의로 구속수감된 인권운동가의 구명을 위해 집단 서명하는가 하면, 대학 교수가 공산당 일당독재를 반대하면서 ‘선명 야당 창당’을 천명하기도 한다. 농촌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경자유전원칙을 들이대면서 국가 소유의 토지를 재분배할 것을 집단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과거 같으면 꿈도 못꿀 일들이다.

7일 인터넷상에는 중국 내 유명 지식인들의 집단성명이 떠돌았다. 지난해 12월 국가전복·내란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인권활동가 후자의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이다. 서명에는 지난 1989년 톈안먼사건에도 관여했던 유명작가 류샤오보, 여성 언론인 가오위, 베이징대 전직 교수이자 ‘당 중앙선전부를 타도하자’라는 시국선언의 당사자 자오궈뱌오를 비롯, 변호사와 학자, 언론인 등 약 60명의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후자를 구금한 베이징 공안국을 신랄히 비판하면서 “후자가 중국의 인권상황을 해외에 소개한 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의 범위 내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8월 개막하는 베이징올림픽을 유치할 당시 중국 당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국내 인권상황의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면서 후자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후자는 지난해 말 체포된 후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면회를 청구한 변호사와도 접촉이 일절 금지됐다. 현재 그의 가족은 공안당국에 의해 베이징 시내 자택에 연금돼 있으며 외출은 물론 외부와 연락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에 의한 일당독재를 사실상 명문화하고 있는 중국 통치권력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공산당에 반대하는 야당인 ‘신민주당’을 창당할 것을 천명한 난징사범대 궈취안 교수의 움직임이 그 예다. 궈 교수는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올린 선언문에서 “단 한 개의 당이 정권을 독점하는 현 정치체제는 세계의 조류에 맞지 않는 것일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중국의 정치·사회적 발전을 저해하게 할 것”이라며 다당제 선거제도 도입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최근 극심한 빈부격차와 도농격차 등 사회 불안심리 속에서 나타나는 농민들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인터넷을 통해 국가가 소유한 토지를 농민들에게 재분배하라는 집단 요구가 불거져 나온 지역은 최근 들어서만 헤이룽장, 산시, 장쑤성과 톈진 등 4개 성, 시나 된다. 정부는 내란혐의 수감자에 대한 석방 촉구나 실질적인 다당제 요구 및 토지의 사적 소유를 외치는 것은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보고 강경대응을 할 방침이어서 올림픽 개최를 앞둔 중국 내부의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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