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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12-12
 제목  중국, 올림픽 선수촌 근처 기독교서점 주인 체포
 주제어키워드    국가  중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72호-2007.12.12(수)  성경본문  
 조회수  3725  추천수  5
중국 공안이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인근의 한 기독교 서점 주인을 구속하고 그의 부인과 두 딸은 사실상 연금 시켜 외부와의 접촉을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시웨이한(37)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베이징 공안의 하이단 지역 조직에 의해 체포된 후 현재는 소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후 이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고 있는 대화원조협회는 현재로는 그는 행방불명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 올림픽선수촌 인근의 고급 상업지구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기독교 서점에서 체포되었다. 그와 함께 그의 동생과 제수인 진장을 포함한 직원들도 함께 구속되었으나 모두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 현재 시웨이한은 체포 된지 1주일이 넘도록 가족은 물론 변호사와의 접견도 허용되지 않고 있다. 가족들은 그가 지병인 당뇨를 앓고 있기 때문에 장기간 약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 가족들은 여러 차례 공안과 접촉하여 당뇨약 전달을 요구했으나 공안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또한 그의 건강상태를 묻는 가족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일체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대화원조협회는 “이러한 공안의 처사는 중국의 실정법 조차 위반한 것이다. 공식적인 체포나 연행을 위한 영장도 제시되지 않았고, 체포 후에 가족의 접견이나 건강 유지를 위한 약물의 공급도 차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중국정부는 바로 한 주일 전에 중국에서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는 전혀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공안은 시웨이한의 행방이나 상황은 전혀 가족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채 가족들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안은 자주 시의 부인을 불러 서점에서 압수된 기독교 서적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시의 부인과 딸들은 연금상태이며 조사가 끝나면 베이징 경계 밖으로 추방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가족들을 조사하고 압박하는 것은 외국 언론과의 접촉을 차단하려는 의도 외에도 갇혀 있는 시웨이한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도 있다.

이 문제는 외교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시웨이한의 두 딸 가운데 7살난 그레이스는 시웨이한 부부가 지난 2000년에 미국을 방문했을 때 출산하여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중 미국 대사관에서도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가지 않을 태세이기 때문이다. 대사관 측은 중국 외교부를 통해 이 사건의 진상과 함께 미국인인 그레이스에게 가해진 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줄 것을 요구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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