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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12-06
 제목  알바니아 / 김용기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알바니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68호-2007.12.06(목)  성경본문  
 조회수  6369  추천수  48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고후8:7)

알바니아의 10월은 잦은 비덕분에 하늘이 맑고 푸릅니다. 자연을 보면서 이 땅이 주님의 축복을 받은 땅이라 확인하는 것은 아무리 비가 거세게 내려도 비가 그치고 한 시간 후면 온 대지가 그 막대한 양의 빗물을 흡수하고 언제 그렇게 날씨가 흐렸는가 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빠르게 대지가 건조해집니다. 집집마다 잘 익은 포도송이와 감이 주렁주렁 열려있고, 석류와 무화과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가을이 온다는 신호이지요!

주님은 자연을 통해서 언제나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답고 맛난 열매를 공급하시는데 저희의 삶과 사역은 어떤 열매로 주님께 드려야 할지! 황공한 마음으로 주님을 뵈옵니다. 저희 가족은 여러분의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을 힘입어 늘 감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간혹 지난 시간 저희와 함께 주님을 섬기시는 여러분의 삶을 떠올리며 망극한 주님의 은혜와 하나 되게 하심을 묵상합니다. 아주 많이 마음으로부터 사랑과 감사를 드립니다.

쉬프레샤교회
지난여름 씨뿌리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전교인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야외로 나가 예배를 드렸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간 ‘레다’ 자매는 마케도니아에, 비올라 자매는 엘바산에 캠퍼스(알바니아CCC staff으로) 사역을 위해 교회를 떠났습니다. 부족한 저희교회의 재정으로는 어림도 없는 일인데 비엔나 한인교회와 자매들 자신도 여러 친구들에게 지원을 받게 되어 이 일이 성사되었습니다.

최근 저희 쉬프레샤교회는 예배 참여숫자가 예전에 비해 줄었습니다, 방문객들이 이로 인해 제게 자주 묻는 질문이 ‘예전에는 사람이 많았는데요 ’ 그러면 저는 주저 없이 답합니다, “교회는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지금 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두 가지랍니다. 첫째는 심화와 초점을 맞추어 예배의 구경꾼이 아닌 예배자들을 찾고자 함이 그 첫째이며, 두 번째는 흘려보내었기 때문입니다.” 라고 답을 드리면 고개를 끄덕이지만 얼마나 저희의 몸부림을 이해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쉬프레샤교회는 주님의 인도와 확인으로 은혜의 장중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나자에레 교회
어린이 사역이 방학을 마치고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교사는 비론/게니스/알따/리베라/에리온/네띨라 그리고 아내인 리디아 선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마다 운전수로 사역을 돕고 있지요, 우나자에레 어린이들은 외모는 어린이지만 행동은 어른 같답니다. 대부분의 보모들이 일용직 혹은 직장에 나가기 때문에 아이들이 방치되어 거리에서 친구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좀 과격합니다. 우리가 때때로 당황할 정도이지요. 안타깝습니다.

저희 교회에 쉬퍼띰과 다피나 부부가 있습니다, 이제 17살과 19살 된 자녀를 둔 믿음의 가정이지요. 그런데 둘째가 야간 직업학교를 다니다가 그나마 그만두고 더 낳은 수입을 위해 일주일을 산을 넘어 그리스국경을 건너다가 그리스 경찰에게 잡혀 유치장에 갇혀 있다가 알바니아 경찰에 인계되어 집으로 돌아왔는데, 2주 만에 다시 국경을 넘었습니다.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서 전화가 왔다고 기뻐하며 소식을 주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막연해집니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고 범죄라고 지적해주어야겠지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제일먼저 제 아내가 그렇게 제게 도전합니다만, 슬픈 이들의 삶의 고뇌를 저는 오늘도 무력하게 바라봅니다. 주님! 무력한 저로 말미암지 않고, 능하신 주님으로만 되게 하소서!

쉬프레샤 교회 예배처소로 적당한 곳을 찾았습니다! 오랜 탐사( ) 끝에 저희 마음에 평안과 기쁨으로 다가온 건물2층입니다. 200m2의 2층은 예배와 교육 그리고 친교의 공간으로 쓰기에 정당하게 직사각형으로 되어있고, 출입구도 두 개인데 한 곳은 온전히 교회만 사용하도록 분리되어 참 좋습니다. 주인은 출입구 계단에 연계된 1층의 60m2의 소형 아파트 식 공간을 함께 팔려고 합니다. 그 공간은 리더훈련, 장단기 선교사 임시숙소 및 사무실로 사용하기에 좋게 되어있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협상조차 하기 어려워 기도하기를 ‘주님 주인의 마음이 움직여 주님의 교회를 위해 헌신된 마음으로 건물을 우리가 감당할 가격에 주던지, 주인이 현금이 급하게 필요하도록 하시어 우리에게 속히 매매를 제안하도록 해주세요!“ 그런데 주인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아직은 우리가 감당하기에 높은 가격이지만 처음에 비하면 아주 많은 양보를 하였답니다. 주님께서 일하심을 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계속적인 기도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이제 기도제목을 올려드리며 저희의 소식을 접습니다.
-온 가족의 성령충만과 영적, 육적, 정서적, 감정적 건강과 균형을 위하여.
-장단기선교사의 합류가 하나님의 인도가운데 순적이 이루어지도록
-쉬프레샤교회 예배처소 구입이 은혜로이 진행되도록.
-어린이 사역에 큰 열매와 진보가 있도록.
-태권도 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이 주님을 만나도록.
-부족한 재정상황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호전되어지도록.
-2008년도 셀 장 훈련과 준비가 탄탄하게 이루어지도록.
-스포츠선교 네트워크를 위한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근황을 감사와 함께,
-GMP선교부의 OMC모임참가.
-리디아 선교사의 견세 세미나에 참가하게하심 감사!
-AEP Annual 회의로 인하여 감사!
-태권도 사역의 안정된 정착에 감사!

2007년 10월 21일 티라나에서 김용기/김미숙(은혜, 대영) 올림
* 쉬프레샤교회 예배처소를 위해 특별한 관심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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