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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11-20
 제목  파퓨아뉴기니 / 박정석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파퓨아뉴기니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57호-2007.11.20(화)  성경본문  
 조회수  5453  추천수  41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이제 차갑습니다.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그런지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2008년의 곡물을 풍성하게 수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저(박정석)는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학교에 다니며 배우는 것보다 더 깊이 있는 깨달음을 많이 얻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에게 밥 먹이고 준비시켜서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고, PNG에 보낼 서류를 준비하거나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혹은 교회 가서 성경공부를 인도한 후에 다시 아이들을 데려와서 같이 놀아주고 책을 읽어주고 저녁을 먹이고 재우는 것이 요즘의 제 일과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활은 공부처럼 금방 결과가 나오지 않는 단순한 과정입니다. 공부도 해 보고 가정 살림도 해 보면서 느끼는 것은, 성경번역 사역은 공부보다는 가정 살림에 더 가깝다는 결론입니다. 공부는 과정을 거치면 끝나는 것이지만 아이들을 돌보고 살림을 하는 것이 뭐 그렇습니까 해도 해도 부족하고 끝이 없는 일이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성경을 번역하여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경을 사용할 사람들을 세우는 것이지요.

요즘 저의 즐거움은 책 읽기와 성경 공부와 설교입니다. 학교 다니느라 미루어두었던 경건서적들을 읽으면서 새롭게 발견하는 것이 많습니다. 출석하는 교회에서 매주 설교를 하고 두 팀의 성경 공부를 인도하는 중에 누리는 은혜도 큽니다. 혼자서 성경을 읽을 때보다 훨씬 더 큰 은혜가 그것을 나누는 가운데 있습니다. 섬기는 즐거움보다 더 큰 즐거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권선영)는 12월 중순이면 모든 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지난 한달 동안에는 문해 교육과 다중언어교육에 관한 수업을 들었습니다. 관련자료에 의하면, 소수부족 사람들이 자신의 언어를 더 이상 배우지 않고 다음 세대를 이어갈 아이들에게 가르치지도 않고 공용어만 배우려 하는 이유는 민족적, 문화적, 경제적 착취 때문이랍니다. 가끔 저희에게 “소수 부족 언어가 점차 사라져가는 상황에서 왜 굳이 그들 언어를 살리려고 하느냐 ”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이 과목을 들으면서 비로소 모든 것이 저 스스로에게도 분명해 졌습니다. 모어(Mother Tongue)는 그 사람의 정체성 그 자체인 것이지요. 스스로 기쁘게 그것을 저버리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자신을 위협해오는 환경에 적응하여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지요. 언어를 살리고 성경을 번역하는 일은 그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자신의 문화를 살릴 힘을 실어주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는 일입니다.

푸름이는 책 읽기를 아주 좋아하고 특히 공룡에 관한 책을 좋아합니다. 싫어하는 일, 이 닦기나 콩 먹기 등을 시킬 때, 조건으로 책을 읽어 주겠다고 하면 180도 반응이 달라집니다. 요즘 들어서는 부쩍 어린이 집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단짝 친구인 희찬이가 안 와서 그렇다네요. 희찬이는 동료 선교사의 아들입니다. 한달 동안 선교지 답사를 다녀오느라 결석했는데 그 때문에 어린이 집에 가도 놀 친구가 없다고 싫어했던 것입니다. 푸름이는 감성이 풍부하고 정이 많은 아이인데 잦은 이별 속에서 건강한 자아상을 유지하고 성숙하도록 특별한 관심과 기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햇살이는 늘 웃음이 가득하고 오빠 때문에 울다가도 금새 웃습니다. 종종 “얘는 정말 햇살 같아요.”하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칭찬을 해주면 “내 상 받겠어요 ” 하고 되묻습니다.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상을 주는데, 이미 몇 개 받은 것이 있는데도 더 받고 싶어하는 것이지요. 이번에는 출국 전까지의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 11. 30 까지 박정석 선교사는 파푸아뉴기니아 비자에 필요한 서류 준비
2007.12.14 까지 권선영 선교사 아릴락 수업
2007.12.17-21 GBT 총회 참석(한양대 안산 캠퍼스)
2008. 5월까지 영어 준비와 동역 교회 및 개인 방문
2008. 6월부터 서울로 이동하여 출국 준비
2008. 8월 초 파푸아뉴기니 출국
대략적인 일정입니다. 처음에는 서울에 올라가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숙소나 아이들 교육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끝에 출국 전까지 포항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언제나 저희를 기억하시고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사랑으로 저희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고 기쁘고 황송합니다. 주께서 때 마다 시 마다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가을의 한 중간에 포항에서 박정석, 권선영, 푸름, 햇살 올림

기도제목
-부부가 전인적인 대화와 교제가 풍성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히 아침에 함께 하는 기도 시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권 선교사가 남은 과목(번역이론, field method-컴퓨터 자료분석)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지혜, 집중력을 주시도록
-파푸아뉴기니에 보낼 서류들을 잘 준비하고 11월 말까지 모든 비자 준비가 마무리 되도록
-박 선교사가 음운론 과목을 잘 정리하여 시험에 통과하도록
-푸름이와 햇살이가 전인적으로 균형 잡힌 사람으로 자라갈 수 있도록
아침마다 드리는 가정예배가 정착되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경건이 훈련되도록
자신을 표현하고 의사 소통하는 기술을 잘 배우고 익히도록
-함께 하는 동역 교회들과 동역자들이 성경번역선교에 동참하는 기쁨을 기도와 삶 속에서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연말에 동역 교회들을 더 모집하려고 하는데 준비된 교회를 만나도록
-섬길 부족에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가셔서 사람들과 상황을 준비시키시고 일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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