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7-10-01  제목  <선교하는 교회> 열방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월드와이드교회 박인용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134호(2007/10)  성경본문    조회수  10304  추천수  19 열방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월드와이드교회 박인용 목사 조현아 기자 월드와이드교회는 북한 복음화, 예배의 기름 부음, 열방을 향한 뜨거운 선교 비전, 차세대 리더십 양육, 이 땅의 문화 변혁의 리더십을 꿈꾸며 2005년 12월 15일에 인천에 세워졌다. 월드와이드교회는 다음의 5가지의 사역비전을 표방하며 성령의 리더십을 따라 열방을 향해 나아가기를 꿈꾸며 전진해 간다. 열방을 향하여 복음의 통로가 되는 교회 월드와이드교회의 담임 박인용 목사는 기존의 교단 소속 교회 직분자들의 교회 내 경직된 섬김의 모습을 통해 영적인 공백을 발견하고 열린 구조의 교회를 지향하며 한국 독립교회 및 선교단체 협의회(KAICAM)에 소속된 지금의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열린 교회란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먼저 낮아져서 섬기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 가는 교회”라고 설명한다. “교회의 본질은 수직적으로는 예배, 수평적으로는 복음전파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빛과 소금으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빛을 말 아래 두지 않는 것처럼 소금도 뭉쳐 있으면 안 됩니다. 세상으로 녹아들어가야 합니다.” 박 목사는 “교회가 ‘comimg’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going’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월드와이드교회가 분명한 비전 가운데 모여서 훈련하고 흩어져서 복음전하는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이루어가기 원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통일리더십을 키워 민족의 가슴에 복음을 심는 교회 박 목사는 월드와이드교회는 통일을 기대하며 준비하는 교회라고 이야기 한다. “앞으로 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오랫동안 국제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해왔던 북쪽에서 지도자가 나오게 되면 남쪽을 통치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남쪽에서 지도자가 나오리라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을 충분히 수용하지 못하게 되면 저임금의 노동력만을 취하는 등 사상과 부의 차이에 따른 심각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박 목사는 복음 안에서 세워진 제 3의 리더십이 그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통일시대의 리더십은 북쪽을 선교지, 남쪽을 선교자원으로 인식하며 포용하고 나눌 수 있는 복음적 시각을 가진 사람이 세워져야합니다. 선교적인 마인드로 보면 현재 북한에서 정금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준비해 가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통일이 되면 그들과 함께 복음의 군대가 되어 이 땅위의 모슬렘부터 공산주의, 샤머니즘 등의 벽을 넘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박 목사는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인재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회를 건축하게 되면 국제고등학교를 세워 매일 성경을 바탕으로 세계관을 가르쳐 복음으로 무장된 리더십들을 세워나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어 문화 변혁을 이루는 교회 “문화가 대중화 되면서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복음 안에서 바른 문화들이 정착되지 않으면 세상적인 문화에 성경적 가치관들이 휩쓸리게 될 것입니다.” 월드와이드교회에서는 드라마 팀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드라마를 통한 예배를 드려나가고 있다. 박 목사는 이전 명지대의 교목으로 섬기던 시절 채플 시간 드라마 공연팀을 초청했었는데 그 때 많은 은혜를 받던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드라마가 복음의 메시지를 흘려보내기에 좋은 도구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월드와이드교회에는 드라마팀 외에도 워십팀, 스킷드라마팀, 챔버팀 등을 구성하여 교회 내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주도하고 있으며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복음 안에서 주도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품고 지속적으로 지역 내 문화이벤트를 열어 가고 있다. 또한 월드와이드교회는 선교지에서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복춤과 태권무 등을 새롭게 개발하여 선보이는 등 대중문화를 통해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서면서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문화를 개발해 나가는 이러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평신도 중심의 은사 리더십을 세우는 교회 박목사는 교인들이 설교를 통해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뛰어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에베소서 4장 말씀에서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온전케 된다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진 은사를 개발해 가는 것입니다. 찬양의 은사를 받은 자는 찬양으로, 가르치는 은사를 받은 자는 교사로, 물질의 축복을 받은 자는 물질로 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립된 지 이제 만 2년째인 월드와이드교회는 전교인의 2/3 이상이 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교회 밖’ 봉사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박 목사는 전한다. 그는 “교회 내 봉사 외에 교회 밖에서도 팀을 이루어 병원봉사, 목욕봉사, 호스피스 봉사 등 당양한 봉사들을 주도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며 교인들의 섬김을 자랑스러워했다. 월드와이드교회에서는 이러한 봉사들을 장려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호스피스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인들의 은사들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도팀을 구성하여 지나는 사람들에게 차와 함께 교회 소식지와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다. 이는 교회 헌금이 아닌 주중에 교인들에게 차를 팔아 생긴 수익금으로 운영되어지기 때문에 전 교인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박 목사는 설명한다. 해외 선교지 교회 설립 및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 받아 예배자의 삶을 사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예배를 통해 누린 풍성함을 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된 모습입니다.” 박 목사는 “제자훈련이 책상에 앉아서 적용만 세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론적 교육과 함께 실제적 필드 사역이 병행되어야”한다고 말한다. 온누리교회에서 6년을 포함해 대학부 사역을 12년간 해온 그는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해외 아웃리치(해외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말씀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경험되어져야”한다는 그는 선교지에서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체험을 통해 기쁨과 시원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올해만도 벌써 다섯 차례 아웃리치를 다녀온 그는 아웃리치를 ‘거룩한 중독’이라고 표현한다. “제가 처음 6년간 사역했던 교회는 선교적인 열심히 정체되어 있던 곳이었습니다. 처음 국내 아웃리치를 계획할 때만 해도 반대의 소리를 내던 그들의 삶에 아웃리치 후 흥분과 부흥이 찾아오는 것을 보고 선교에 해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신을 바탕으로 그는 2년간 전교인이 함께 하는 아웃리치를 기획,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150명의 교인이 중국을 거쳐 백두산을 다녀온 것에 이어 올해는 203명의 교인과 함께 태국에 다녀왔다. “이번 아웃리치에 교인 중 70% 이상이 참여하였지만 참여 인원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명이 나가더라도 선교현장을 실제적으로 보고 깨달으며 선교적인 삶으로 변화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실제로 아웃리치 후 교인들 사이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각자의 부르심대로 가정과 직장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결단들이 이루어졌다. “아웃리치 후 청년들은 열방을 향한 비전을 품고 유엔에 진출하거나 제 3세계로의 봉사활동을 떠나고 있습니다. 장년들은 직장 내 신우회를 조직하거나 종교 활동이 허락되지 않은 학교에서 학생들과 모여 예배를 드리는 등 직장의 선교사로 헌신하고 있습니다.” 중동다락방의 양태부 집사는 “가족이 모두 참여하여 하나 될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하다”며 “삶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며 어떠한 부르심에도 순종하기 원한다”고 아웃리치 후의 소감을 밝혔다. 상동다락방의 박종팔 집사는 아웃리치 후 기도제목이 개인기도 중심에서 열방을 향한 기도로 바뀌었다고 말하며 “저의 눈을 뜨게 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열심히 아버지의 뜻을 따라 봉사하며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자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진정한 ‘월드와이드’ 교회로 설립 2년만에 중동 지역에 1호 선교사를 파송한 월드와이드교회는 곧 2호 선교사를 파송할 예정이다. 1명의 파송 선교사와 10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 월드와이드교회는 모든 교인들에게 선교의 관점을 심어주고자 노력한다. 학기마다 각 선교단체장을 초청하여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관점을 확립하고 비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퍼스펙티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드와이드교회 내에서는 매 주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중보기도 모임도 다락방을 중심으로 주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저희 교회는 철저하게 열방을 품고 선교하기 위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월드와이드’란 이름처럼 하나님의 마음으로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기까지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대의 열린 교회를 꿈꾸며, 성령의 리더십을 의지하여 전진해 나가는 월드와이드교회. 이름처럼 열방을 품고 전 세계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해서 나아가는 진정으로 월드와이드한 성령의 군사들이 계속해서 세워져 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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