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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11-08
 제목  이란 / 이만석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49호-2007.11.8(목)  성경본문  
 조회수  6500  추천수  20
할렐루야 지난 몇주간은 참으로 바쁜 시간들이었습니다. WOGA KOREA라고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세계 82개국에서 약 1200명의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을 모셔다가 횃불회관에서 선교대회를 치렀는데 저도 이란에서 15명의 기독교 여성 지도자들을 초청했습니다. 특히 이슬람권에 살면서 여자이기 때문에 강제로 써야했던 베일을 벗어버리고 그동안 당했던 설움을 털어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왕비처럼 주빈(主賓) 대접을 받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며 두 손을 높이 들고 마음껏 찬양하는 모습을 보는 나의 마음은 그저 흐믓하다는 말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주일에는 한국 이란인 교회를 방문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남은 시간 동안에 서울의 명소를 모시고 다니며 시장도 보고 선물도 살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히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와 절두산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며 공항으로 모셔다드렸습니다. 15명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서 많이 힘들었지만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함께 공항으로 가서 그분들은 이란으로 그리고 저는 뉴욕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의 뉴욕중부교회(김재열 목사 시무)에서 8주간 이슬람 세미나를 하는데 제가 마지막 주를 맡게 되었습니다. 저의 강의를 들은 성도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슬람의 정체를 빠른 시일 내에 알려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저는 화요일 오후에 뉴욕에 도착하여 저녁부터 집회를 하였고 수요일에는 뉴욕감리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목요일에는 필라델피아로 갔습니다. 가는 동안에 크리스찬 타임즈에서 전화가 와서 급히 원고를 보내달라고 해서 승용차 안에서 원고를 작성하여 필라델피아에 도착하자마자 송고를 했습니다.

거기서는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반가운 만남과 식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금요일에는 낮에 미주 동아일보에서 인터뷰를 하고 중선협 고문 김만우 목사님 교회를 방문하고는 저녁 늦게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에는 뉴욕중부교회에서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낮에 좀 쉬었다가 저녁 7시부터 다시 이슬람 세미나의 마지막 강의를 했습니다. 생전 처음 듣는 이슬람의 정체를 알고는 내년 4월에 다시 모시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토요일 밤 늦게 숙소에 돌아와서 잠깐 눈을 붙이고 주일 새벽에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래야 월요일 밤에 도착하여 화요일 이란을 위한 기도회와 "한국이란인교회 이전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척추수술을 한지 5개월 남짓한데 왕복 30시간 이상의 비행을 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기도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화요일 밤 이전예배(移轉禮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성문교회(최광연 목사 시무)에서는 저녁 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번 기도회에는 특별한 분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20년 넘게 교회생활을 착실하게 하던 딸이 유학을 가서 무슬림이 되어 돌아와서는 온 가족을 슬픔과 고통으로 몰아넣고 다시 출국하여 무슬림과 결혼을 했다고 통보해 왔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행복하다면서 자기가 천국에 가나 엄마가 천국에 가나 두고 보자고 한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벌써 그 딸이 결혼을 한지가 수년이 지났는데 그 때는 아무도 그 딸을 도와줄 만큼 이슬람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이런 사례가 한국교회에 퍼져가지 않도록, 아니 한국사회를 좀먹지 못하도록 이슬람의 정체를 알리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슬람을 외면하고 무관심 하는 사이에 이슬람에서는 엄청난 선교자금과 선교사들을 한국으로 파송하여 이제 우리 대학을 점령하고 우리 사회를 전복시키고자 하며 우리 이웃, 친척, 자녀들을 무슬림으로 만들고 말 것입니다.

이제 평신도를 깨우는 일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신학교 때 못 배운 이슬람의 정체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이슬람의 정체를 알아야 한국교회가 이슬람의 공격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부르실 때까지 이란 선교사 이만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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