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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10-30
 제목  알제리, 이슬람국가 답지 않게 여성 사회진출 급증
 주제어키워드    국가  알제리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43호-2007.10.30(화)  성경본문  
 조회수  3110  추천수  9
알제리는 한때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들로 인해 10년 이상 내전을 겪어 10만 명 이상이나 사망한 참극을 겪은 나라이다. 그리고 지금도 분명한 이슬람국가이다. 그러나 북아프리카중동 모든 나라를 통털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이상할 정도로 활발하다. 일부 분야에서의 여성의 진출은 오히려 서방이나 미국의 수준을 능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변호사의 70%와 판사의 60%가 여성이다. 의사 역시 여성이 장악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성의 비중이 높다. 또 맞벌이 하는 가정이 많다보니 오히려 남성의 벌이를 여성의 벌이가 추월하고 있고, 버스와 택시 기사, 그리고 주유소의 주유원도 여성이 장악하고 있는 직종이다. 이제 정부 각기관의 고위직에서도 여성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정도이다. 현지에서도 공공기관이 여성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추세이다. 현재도 여성의 사회진출은 20%에 불과하지만, 한세대 전에 비해서는 두 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이슬람세계에서 이처럼 보기 드문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정쟁과 내전으로 인한 국민들의 심리 변화를 들고 있다. 즉 내전과 정쟁으로 인한 불안으로 인해 많은 남성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반군조직이나 정부군에 가담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찾아 다른 나라로 좀더 구체적으로는 프랑스유럽으로 이주한 반면, 이러한 남성의 인력공백을 여성이 메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알제리 여성들은 언뜻 생각하면 종교적이지 않고 매우 진보적이거나 자유분방할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성들은 스스로 이슬람 전통복장을 즐겨 착용하며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이슬람사원에서 기도한다.

이처럼 여성의 사회진출 말고도 알제리는 지금 큰 변화의 요동이 치고 있다. 출생률이 급감하여 초등학교는 학급수가 절반으로 줄고 있다. 이는 늦은 결혼 때문이다. 결혼이 늦은 이유는 실업률이 높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성들이 대학교육을 마치기 위해 결혼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20세가 되기 전에 대개 여성들은 결혼을 했었다. 그러나 지금 여성의 결혼연령은 평균 29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찬성과 기대도 많지만 반대도 많다. 일각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이슬람 신앙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규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성들이 사회의 주류로 부상할 경우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 때문에 극단주의나 테러리즘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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