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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10-04
 제목  일본 / 김용민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일본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25호-2007.10.4(금)  성경본문  
 조회수  9269  추천수  32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 님들께!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 같습니다. 한국도 굉장했다면서요 저희는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기도의 후원으로 선교활동을 기쁘게 감당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3월 고국방문 후, 선교 제 2기 사역으로 교회개척 준비와 여름 단기 선교팀 사역으로 분주히 지내느라, 여름이 어떻게 지나 간지도 모르게 바쁘게 보낸 것 같습니다.

또한 지난 주 5일간은(9월 4일 ~ 9월 7일) 시즈오카라는 지방에서 일본 현지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자훈련 체험학교가 있어 강사로 섬기고 돌아왔습니다. 성령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일본 목회자들과 함께 체험하면서, 앞으로 일본 열도에 건강하게 일어설 일본 교회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교회개척소식>
감사드릴 것은, 지난 선교편지에도 전해드렸습니다만, 처음 1기 사역은 일본교회 협력 사역과 일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자훈련 세미나, 제자훈련체험학교 등 목회자들을 섬기는 일을 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교회 목회자들이 제자 훈련하는 교회로서 건강한 교회를 꿈꾸고는 있지만, 훈련의 실제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 안타까워하는 현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미나 등 일본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은 1년에 두세 번이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지라도 일본교회를 돕는 모델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현지 물가와 문화를 생각할 때, 교회개척이 그리 쉬운 길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말씀으로 이 땅에 보내 주셨고,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말씀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리는 대로 내가 너희에게 시행하리라”(민14:28)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14:14)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어 크고 놀라운 일을 이루리라”는 이사야서의 말씀을 의지하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비전을 붙잡고 4월부터 눈물로 주님의 뜻을 구하던 중, 주님은 6월부터 저희 가정에서 일본인 젊은 여성 2명, 한국인 형제 1 명, 그리고 저희 부부와 세 아이들, 이렇게 어른 5명, 아이들 3명으로 예배를 시작케 하셨습니 다. 지금은 어느덧 매주 어른만 평균 7~8명이 모이고 있으며, 11~12명이 모인 적도 있습니 다. 할렐루야!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교회 건물이 없다 보니, 전도의 한계를 느끼는 등 예배당의 필요를 깨닫고 성도들과 이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은 건물세(월세 개념)가 비싸고, 또 외국인인데다 교회 건물로는 잘 빌려 주지 않는 현실에 부딪혀 낙심도 되었지만, 주님께서는 저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저희를 통해 일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계속 믿음으로 기도케 하셨습니다.

이 땅을 사랑하시고 이 민족을 구원키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현실의 벽을 넘어 저희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시어 멋지고 좋은 지역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8월 초에 새로운 예배처소를 계약하고 8월 3주째부터 새로운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동경호산나교회는 히가시나까노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역에서 1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용이해 개척교회로서 최상입니다. 12평의 조금 좁은 공간이고, 아직 기자재를 비롯해 부족한 것들이 있긴 하지만, 교회로서 손색없도록 주님께서 채워가 고 계심을 봅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며 놀랍게 응답하시는 신실하 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되어 거듭 감사할 뿐입니다. 이 모든 것이 후방에서 기도해 주신 교회와 동 역자님들의 중보의 힘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는 이제 새로운 시작에 불과합니다. 해산의 수고, 눈물의 기도, 아낌없는 희생이 없 이는 좋은 열매를 기대하기란 힘들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아름다운 선교활동을 위해서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세요.

<교회 사역과 비전>
저희 동경호산나교회는 이제 갓 태어난 연약한 교회이지만, 이 한 교회를 세우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현지인 헌신자들을 키우며, 또 다른 지역 교회를 개척하며, 많은 연약한 일본인 교회를 돕는 교회로 자라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일본인 목회자들이 교회를 개척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각 교단도 약하다 보니 교단이 교회 개척을 도와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거꾸로 개인이 교회를 개척하여 교단에 분당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계를 위해 목회자 사모님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으며, 다른 직업을 갖고 목회를 하신 목사님들도 생길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아직까지 교회개척과 개척을 돕는 일은 선교사들의 몫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경호산나교회는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주는 교회로, 또한 일본인 목회자들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교회로 자라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해 오던 대로 제자훈련체험학교 세미나를 비롯해 제자훈련의 도움이 필요한 각 교회를 방문하여 도와 드리는 사역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저희 동경호산나교회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많은 교회들을 세우며, 일본의 연약한 교회들을 위해 유익을 주며, 많은 헌신자가 일어나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가족 소식>
이곳의 저희 가족은 모두 주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내(홍향실 선교사)는 체력의 한계를 많이 느끼기도 하지만, 늘 기쁨으로 맡은 일들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섬기는 삶, 유치원 부모님들과의 기도모임 인도, 앞으로 있을 새로운 한글강좌를 준비하는 등 분주한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여유가 없어 보일 때는 안쓰럽기도 합니다만,,,,,,,,,,,

그리고 주민, 주영, 주현, 이 세 아이들은 주님이 주신 건강함을 자랑하며, 밝고 명랑하게 자라가 주니 감사할 뿐입니다. 특히 둘째 주영이가 지난 3월 초 교통사고 후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휴유증이 나타나지 않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가족의 영성과 건강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또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교회의 필요, 기도해 주세요>
1. 늘 성령충만함으로 힘 있는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온 가족이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늘 강건하도록.
3. 일꾼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찬양팀이 결성되도록 피아노 반주를 비롯한 악기를 다루는 자들, 영상기기 다룰 자, 주일학교 관심자, 기타 헌신자 등이 붙여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4. 매월 공과금 포함 월세 약 20만 엔이 차고 넘치도록.
5. 피아노 및 신디, 소형 강대상, 빔 프로잭트, 팩스달린 전화기, 예배용 컴퓨터, 복사기, 비디오 등 기타 필요한 기자재들이 채워지도록.
6. 통역기가 필요합니다. (일본어를 잘 모르는 한국인들이 한 번씩 방문하거나 오기도 하는데 필요함)
7. 자동차가 꼭 필요합니다. 생길 수 있도록.

이상의 모든 것들이 채워져 주님께서 주신 비전속에서 주님의 교회가 아름답게 세워져 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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