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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09-14
 제목  태국 / 권삼승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태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16호-2007.9.14(금)  성경본문  
 조회수  5510  추천수  27
사랑하는 믿음의 식구들께 드립니다.
늘 한결같은 사랑으로 기도와 격려를 나누어 주심에 큰 은혜도 입고 저희는 이곳 치앙마이에서 행복한 선교와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소식 전하지 못한 그동안 평안하시고 강건하셨는지요 이번 여름은 아프가니스탄 일로 여러분 모두 힘들고 아픈 시간들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선교지에 있는 저희로서도 동일한 마음으로 안타깝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남은 자들이 모두 풀려났다는 소식에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저희는 지난 여름 지구촌 교회와, 영동일고등학교, 아름다운 교회에서 단기팀으로 이곳을 방문하여 저희가 섬기고 있는 사역지를 방문하며 격려하고 중보해서 아름다운 섬김을 주고 가셨습니다. 특히 고아원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주시고, 집 뒤에 있는 공터를 근사한 축구장과 배드민턴장으로 만들어 주시고 물공사를 비롯하여 이모저모로 섬겨주시고 나누어 주신 사랑에 얼마나 기쁨과 격려를 받았는지요. 그레이스 홈 아이들도 오랜만에 자기들을 사랑해주기 위해 오신 선교팀과 더불어 즐겁고 신나는 시간, 갖고 싶은 선물들도 받는 시간들을 가지며 하나님의 사랑을 또 다른 방법으로 경험하였을 줄 압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또 직접 오셔서 사랑을 나누어 주시기도 하시고 이런저런 하나님이 보내시는 손길들을 통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아이들은 잘 적응하고 새로이 주님을 만났고 또 몇몇 아이들은 종신형으로 감옥에 있던 엄마가 나와서 오랫동안 정들며 살았던 그레이스 홈을 떠나 사랑하는 엄마 품으로 돌아가기도 하였고 아무하고도 연락이 안되던 아이들에게 갑자기 친척들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의 기쁘고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주셨던 선교사 자녀 호스텔이 지난 8월 13일 감격과 은혜 가운데 오픈 예배를 드렸습니다. 단기팀들로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그레이스 학교 이사장님을 비롯한 교장 선생님 여러 선교사님들 현지인들이 참석하여 축하하며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지구촌교회에서는 이동원 목사님은 직접 못오셨지만 우영석 선교목사님을 보내주시고 찰떡도 해오시고 축복의 말씀도 나누어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앞으로도 여러 동역자님들의 사랑과 기도속에 선교사 자녀 호스텔이 아름답게 운영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부모와 떨어져 있는 아이들과 새로이 헌신하여 아이들을 섬기고 돌보는 두분(김강형&이경미) 선교사님을 위해서도 건강하게 즐겁게 사역하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영이 기준이는 8학년과 5학년에 잘 적응하고 있고 MK 호스텔에 새로온 형들로 인해 아주 신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영이는 방학동안 약 한달간 한국을 방문하여 그리운 친구도 만나고 어릴쩍 다니던 유치원에서 영어 보조교사로 알바도 하고 원장님이 주신 용돈으로 사고 싶었던 것도 사고 선생님과 친구들 모두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고 돌아왔고 기준이도 몇몇 한국 친구들 그리고 동생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고국을 방문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좋은 느낌으로 돌아와 얼마나 감사한지요. 격려와 사랑을 나누어 주시고 정성을 다해 챙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내 서양숙 선교사는 진단결과 협심증 증세가 있어 약을 먹으며 치료하고 있고 스트레스를 안받고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기도편지에 나누었던 자와를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이후도 자와는 자신과의 계속적인 싸움과 함께 정체성 혼란을 격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모두 잠자는 시간에 혼자 나가 동네를 배회 하다가 수상한 사람으로 신고 되어 늦은 밤에 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쓰고 대리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춘기 아이들로 가끔 경찰서를 드나드는 일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반항하고 불만을 가지고 화가 나고 하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호적을 만드는 일은 조금씩 진전이 되고 있습니다. 친척중 한 사람이 도움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냉 자매는 최근에 연락이 되었는데 방콕에서 직장을 구해서 친구와 함께 있다고 합니다. 전 남편에게서 빠져나와 숨어있는 상황이고 남편이 냉 자매를 보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연락도 끊고 먼 곳에서 일단 있으면서 마음을 추수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가 계속 필요합니다.

파야호 학교는 거의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통학하던 아이들이 줄어들고 산에 있던 소수 민족의 아이들이 더 많이 입학하면서 기숙사 학교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크리스찬 선생님의 부족으로 영적인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좋은 크리스찬 교사들을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이곳을 위해 사역할 장기 선교사 한 가정을 보내주시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 좋은 소식 드리고 싶은데 이번에도 사춘기 아이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부담으로 안겨드립니다. 함께 기도로 지어져가길 소망합니다.

함께 나눌 기도 제목은 :
1) 저희가 영적인 분별력과 민감함을 잃지 않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선교사역을 계속하도록
2) 사춘기 아이들이 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도록
3) 하영잉와 기준이가 새학년에 잘 적응하고 열심히 주님을 사랑하며 학업에 집중하도록
4) MK호스텔의 6명의 아이들과 김강형 이경미 선교사님 가정을 위해
5) 냉자매가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회복이 되도록
6) 태국 국적을 준비하고 있는 아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도록
7) 그레이스 홈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모든 동역자들의 삶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특별 기도제목 : 방콕의 임스데반 선생님이 검도장을 겸한 선교센타를 위한 땅부지 구입 및 건축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말까지 땅을 구입하려 고 하는데 부족한 금액이 채워지도록)
2007년 9월 7일 태국 치앙마이 그레이스 홈에서 권삼승 서양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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