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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09-13
 제목  유럽의 이슬람 이민 2세들, 이슬람 포기 권리 요구
 주제어키워드  이슬람  국가  유럽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15호-2007.9.13(목)  성경본문  
 조회수  3678  추천수  36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이민 온 이슬람 신자들의 2세들이 조심스럽게 종교선택권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9월 11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Ex Muslims(이슬람을 버린 사람들)이라는 모임의 총회가 열렸고, 이 회의에 맞춰서 네덜란드에서도 Ex-Muslim이 발족되었다. 이 모임은 유럽의 이슬람 가정에서 태어나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이슬람 신앙을 강요 받고 이슬람 신자로 살아가야 하는 이민 2세들이 스스로 종교를 포기할 수 있는 자유를 요구하는 모임이다. 이날 이 모임에 참석한 대표들은 '유럽관용선언'이라는 이름의 선언문을 발표하고 앞으로 자신들의 권리 찾기에 나서기로 했다.

대개의 경우 이민자들은 유럽 내에서도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유지하며 이슬람 신앙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결속력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민 2세들의 경우는 다르다. 그들은 대개 이슬람 커뮤니티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입되어 당연스럽게 이슬람신자로 살아가지만 일부 젊은이들은 살아가는 환경이 부모 세대와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 게다가 자유 분방한 유럽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고, 종교의 자유를 거의 완전하게 보장하는 유럽의 사회의 모습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의사와 상관 없이 부모의 종교를 강요당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게다가 911테러 이후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혐오현상도 이들의 갈등을 부추긴다.

Ex-Muslim은 이미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지에서 발족되어 활동 중이고, 앞으로 독일과 영국에서도 최근 발족하여 곧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워낙 공고한 이슬람 특유의 사회적 결속력으로 인해 전체 이민들 가운데 이 모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거나 이슬람을 버리고 다른 종교 혹은 무신론을 택한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다. 현재 유럽 전체를 통털어 보아도 1천 명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각국의 유면 정치인이나 작가, 언론인 등이 지지를 표명하는 등 활동의 분위기는 상당히 무르익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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