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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09-12
 제목  에리트리아, 구금 기독교인 사망
 주제어키워드    국가  에리트리아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14호-2007.9.12(수)  성경본문  
 조회수  1832  추천수  6
미그치 하일레(33, 여)로 알려진 에리트리아 기독교인이 웨아 군사훈련기지에 수감되어 가혹행위를 장기간 당한 끝에 사망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하일레가 사망한 시간은 9월 5일 아침 무렵이며, 원인은 자신의 신앙을 부인하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거부한데 따른 장기간의 고문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일레는 다른 10명의 여성들과 함께 비밀리에 교회 모임을 갖다가 체포되어 18개월 간이나 극심한 고문을 받으며 구속 상태에 놓여 있었다.

체포되기 직전까지 하일레는 친척의 사업장에서 일을 하는 한편 고등학교 과정인 11학년에 다니는 만학도였으며, 당국에 의해서 색출되어 폐쇄된 레마 교회의 리더급 신자이기도 했다. 현재 에리트리아의 기독교인들은 온 세계의 중보기도가 필요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다. 2002년 이후 모든 교회를 당국이 폐쇄하고 비밀리에 신앙을 이어가는 신자들에 대해서는 점점 박해의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와 같은 박해와 단속은 앞으로도 그 강도를 높여갈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하일레와 함께 체포된 10 명의 여성들은 모두 웨아군사기지에 수감되어 있기는 하나 다른 수감자들과는 격리되어 그들끼리만 따로 수감하는 등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이 곳에서 신앙포기를 강요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극심한 고문을 가하는 것으로 외부세계에 알려지고 있다. 에리트리아 정부는 지난 2002년 5월 전격적인 정부 발표를 통해 모든 개신교회를 불법화하고 폐쇄를 명령했다. 이후 교회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고 건물이나 공간을 몰수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가정에서 갖는 사적인 모임까지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현재 수십 명의 목사들을 포함하여 2천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장기간 구금되어 신앙포기 각서에 서명을 강요 받는 등 사상개조 작업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이들 대부분은 영장도 없이 체포된 것은 물론이고 법률적인 혐의나 기소도 없이 장기간 구금되어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최소한 4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구금 중 가혹행위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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