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7-08-01  제목  <선교편지2> 멕시코의 박영완 정기영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8월호 / 제133호  성경본문    조회수  6155  추천수  23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신지요? 우리의 기도를 기억하시고, 선교현장에 있는 성도들의 마음을 여셔서 믿음의 일에 순종하는 사람들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기도와 선교헌금을 통해 함께 수고해주시는 교회와 동역자님께 선교지의 소식을 전합니다. 1. 믿음의 일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도움의 손길만을 기다리며 생수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계시는 주님의 능력을 기대하여 우리들도 한 번 해 보자는 믿음으로 일어서고 있습니다. 야베스의 기도를 시리즈로 설교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에 대한 바른 의미를 깨달으며, 사람의 힘으로 붙잡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은혜를 사모하는 삶, 그리고 주님의 손길을 구하며 이 땅에 우리를 두신 하나님의 계획에 헌신하는 성도의 삶을 촉구했습니다. 성도들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부어 주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동을 받고, 교회 건축은 성도들의 땀과 사랑의 수고를 통해 세워져야 한다는 믿음의 도전 앞에 아멘하고, 같은 교단의 살렘교회 건축을 위해 벽돌헌금을 시작했습니다. 도시 빈민층지역에 위치한 살렘교회는 60여명의 성도들이 출석 하는 개척한지 1년이 되는 교회로, 강철 빔으로 기둥은 세웠지만 어려운 여건 때문에 벽은 합판으로 얼기설기 막았고 지붕은 양철 로 덮은 채 지내왔습니다. 그러기에 겨울에는 찬바람이 사방팔방 의 구멍으로 불어와 갓난아이를 데리고 교회에 오는 일이 어렵고, 비만 오면 새어 드는 빗물 때문에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건축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안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루, 하루 일거리를 찾아 나서는 성도들의 경제력은 자력으로 건축을 추진하는 일은 상상 할 수 없는 일이었고, 모 교회인 생수교회도 멕시코 티후아나 시의 여느 교회와 목회자들처럼,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 보다는 사람의 도움을 얻는 일에 눈과 귀가 열려있는 환경의 지배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을 향해 밀려오는 하나님의 은혜는 요단강 위에 첫 발을 내 딛는 순종의 믿음 앞에 온 교회로 아멘하게 하셨고, 지금 성령의 은혜의 역사하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아니지만 같은 교단의 살렘교회를 돕는 일에, 2주 동안 사랑과 헌신의 마음으로 드려진 벽돌헌금은, 1층 교회 벽을 쌓을 수 있는 2,500장의 블록과 자재들이 모여졌습니다. 주일 오전에 살렘교회를 방문하고 ‘하나님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의 성도들의 교제에 대하여 선포하며, 내 재산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지체들의 필요를 더 우선적으로 생각했던 초대교회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을 살렘교회 성도들도 소유하기를 요청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 시작된 벽돌헌금에 대한 생수교회의 사랑과 헌신을 나누게 될 때에, 무작정 도움의 손길만 기다리던 살렘교회 성도들도 자원하여 점심을 준비해 일하는 사람들을 섬길 가정들, 그리고 건축을 위해 헌금하는 자원하는 마음들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이제 2층에 사택과 교육시설을 만드는 계획을 위해 주님께서 밀워키의 라이프크릭 교회 양성일 목사님과 여름 단기팀을 예비해 주셔서 2층 슬라브 공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기도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일에 첫 걸음을 시작한 생수교회와 살렘교회 성도들이, 이 사랑의 섬김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역사하시는 분이신지,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기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2. 미소의 집 (Dibujando Sonrisa) 고아원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티후아나 시는 멕시코에서 제일 인구성장이 빠른 지역으로 30년 후에는 현재 인구의 2배가 되는 인구 6백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성장의 원인은 미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에 불법으로 국경을 넘기 위해 상경했거나, 미국에서 범죄를 저질러서 추방된 사람들, 그리고 농촌에서 일을 찾아 상경한 사람들로 인한 증가로 수많은 범죄들과 어우러지며 고아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미소의 집(Dibujando Sorisa)에는 현재 2개의 방에 0세부터 15세까지의 남, 여 아이들 19명이 생활 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부모가 교도소에 수감돼 있거나, 마약 갱생원에서 재활중이며, 아동학대로 부모에게서 격리된 상처가 많은 아이들입니다. 거의 반파된 가옥에 책상하나 없는 환경에서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기쁨의 미소를 아이들에게 허락해 주셨습니다. 1일 단기선교로 이곳을 방문한 ‘남가주 꿈이 있는 교회’와 문구도 집사님께서 미소의 집을 재건축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재건축을 마치면 약 50명까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게 되는데, 건축에 대한 소식을 듣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벌써부터 기대와 설레임의 행복한 미소로 가득 차 있습니다. 7월 여름 방학과 함께 재건축을 시작할 예정인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준비해 주신 사랑의 손길들을 통하여 채워지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3. 가족의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녀들은 세밀하게 준비해 주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운 사역지에 정착하며 학업을 이어가는 일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첫째 현정이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데, 이 지역 특성상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소홀하여 제일 편안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나름대로 자습을 통해 보충을 하고 있고, 공부에 자신감을 얻은 현주는 2학기 중간고사부터 1등을 차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막내 현서도 남미 출생의 특유의 끼(?)를 발휘하며 학교공부와 특별활동에 열심히 참석하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귀한 사랑의 수고를 기억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의 사역과 삶을 통해 선교 현장에 지도력을 세우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하는 헌신된 마음을 소유한 일꾼들과 교회를 세우는 일을 위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하시는 여러분이 선교사요, 저희 가족과 함께 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선교비를 보내 주시는 여러분이 선교사임을 고백합니다. 주님 안에서 시작된 협력선교가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계속 되어 지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심령가운데 항상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티후아나 시에서 박영완 정기영, 현정, 현주, 현서 드림. E-mail: holymexico@hotmail.com http://m1000.org/gp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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