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7-09-01
 제목  <이 달에 만난 선교사> 내려놓음의 빈자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는 이용규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9월호 / 제134호  성경본문  
 조회수  4237  추천수  26
조현아 기자

2006년 발간된 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라는 도전을 주고 있는 책,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를 만나 그의 선교지에서의 삶을 들어보았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학위를 수여하자마자 하나님으로만 만족한다는 고백을 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몽골로 떠났다. 현재 몽골 국제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사역하고 있는 그의 생생한 간증을 통해 ‘내려놓음’ 뒤에 하나님의 ‘채우심’을 함께 경험하길 원한다.

최근의 근황은 어떻습니까?
올해 초에 국내 몇몇 대학교에서 교수직을 맡아달라며 요청이 왔었습니다. 안식년을 가지면서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기도한 끝에 하나님께서 아직은 저희 부부를 몽골에서 일하도록 하시는 것 같아 사양했습니다. 우리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는 일에는 항상 내려놓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집을 구하는 문제도 내려놓았습니다. 장기체류를 위해서 새로운 집을 알아보려 했으나 그 일 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합니다. 안식년을 언제 갖는 것이 좋을지 역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에 가능하겠지요.
현재는 제가 교편을 잡고 있는 몽골국제대학교의 내실을 꾀하고자 합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제가 일하고 있는 터전에서도 언제나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가르치는 학생, 제가 일하고 있는 학교, 제가 머물고 있는 몽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섬겨왔던 미래교회를 현지인들에게 이양을 했고 이제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고자 합니다.

내려놓음이라는 책을 쓰셨는데 특별히 선교지 사역에 있어서의 내려놓음은 무엇이 있을까요?
종종 선교사님들은 ‘선교지에 나가면 이것만은 꼭 이뤄야지’라는 생각으로 선교지에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생각부터 만지십니다.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가진 지식을 먼저 내려놓고 자유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가진 지식 안에 하나님을 가두곤 합니다. 역사를 전공한 저는 사실 선교지에서 역사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다 내려놓고 간다는 생각으로 몽골에 갔습니다. 제가 몽골로 간지 2년 째 되는 해가 몽골제국의 80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저는 몽골 역사 코디네이터로 일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몽골 기독교 역사 다큐멘터리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 내려놓고 간다는 생각으로 갔으나 오히려 하나님은 그것들을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몽골에서의 생활에 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몽골에서의 생활이 얼마나 힘드냐고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그런 분들께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은 얼마나 힘드십니까?”
몽골생활이 위험할 때도 있지만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 번은 진창에 차가 빠졌습니다. 아무리 애를 써도 꺼낼 수가 없어서 저희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 후 저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차를 발견하였습니다. 우리는 도움의 사인을 보냈으나 그 차는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쉬워하고 있는데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차가 멈추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그 차로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고 차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곳이 그 사람의 집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그 동네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단지 지나던 길이었고 왠지 그 곳에 잠깐 서고 싶었다고 말하였습니다.
몽골 생활 중 열악한 의료시설로 인해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한 번은 아이가 아팠습니다. 근처에 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다만 기도할 수 있을 뿐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하자 아이가 나았습니다. 저는 덕분에 한 가지 은사를 더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몽골 생활을 하면서 저는 말씀을 더 붙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놀라운 삶을 사는 것.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삶이 어디 있습니까.

기독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셨다고 했는데 그 과정을 말씀해주세요.
몽골에 기독교가 들어간 것이 6-7세기경입니다. 기독교가 들어간 지 꽤 오래 되었으나 그 후 라마불교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이전 기독교의 문화를 다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방영하기로 결정했고 기독교 유적지를 찾아 먼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가고자 하는 길이 위험한 길이여서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준비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끊이지 않았고 제가 하나님이 아닌 사람과 장비를 의지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의지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 사역에 있어서 많은 하나님의 은혜들을 경험하셨는데 간략하게 소개해 주십시오.
한 번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유적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다른 나라와의 국경에 접하고 있어 위험한 지역이었으며 그 곳을 촬영하려면 삼림출입허가증과 국경지역을 지나다닐 수 있는 통행허가증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아무런 준비 없이 출발했었고 한 운전사를 통해 전해 듣게 되었는데 그는 얼마 전 그곳에 허가증 없이 접근했던 한 사람이 끌려가 15일간 취조 받았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두려운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고 ‘네가 의지하던 것을 내려놓을 때 내가 일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그대로 가기로 하였습니다. 국경 경비대 처소 근처에 도착한 저희는 그 곳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바로 삼림보호관이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출장 갔다가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일찍 돌아오던 길이라고 한 그의 도움으로 그 유적지에서 5분간 촬영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삼림보호관이 도착하는 시간을 알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우리의 능력으로 촬영허가를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완전하게 동행하시며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의 역사하심을 바란다면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나병을 고치기 위해 엘리사를 찾아간 나아만은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는 엘리사의 지시 앞에 이렇게 반응합니다.

‘내 생각에는..’(왕하 5:11). 내 생각에는! 우리는 이러한 내 생각들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때서야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7월에 시니어 선교한국대회 때 강사로 서셨습니다. 대회소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개인적인 일정들 때문에 장시간 그들과 호흡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쉽습니다. 강의와 간증시간을 통해 제 삶을 나눌 수 있었던 점은 기쁘게 생각하며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셨던, 그리고 비록 그 자리에는 안계셨지만 앞으로 동일한 비전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교지에 있어야만 선교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선교사적인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선교사이며 그런 삶을 사는 것이 곧 ‘내려놓음의 삶’입니다.

끝으로 선교지 사역에 동참하고자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해주십시오.
사람들은 종종 저에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합니다. 그러면 저도 그분들께 이렇게 질문하곤 합니다. “기도하실 때 ‘하나님 일단 한번 말씀해 보세요. 좋으면 순종하고 아니면 그 때 가서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하십니까, 아니면 100% 순종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이야기하기 원하시는 분이시지만 우리가 듣지 못하는 이유는 100% 순종할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100%의 순종입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내려놓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삶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믿음의 번지점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발을 모두 떼고 공중으로 온몸을 던지지 않으면 그 스릴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한 발을 붙이고 언제든 뒤로 물러설 준비를 한다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의 성공, 사역에서의 성공을 꿈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이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던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