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7-07-01
 제목  <선교광장> 홍콩반환, 역사의 전환기 10년을 회고하며
 주제어키워드  [선타200707]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7월호  성경본문  
 조회수  4361  추천수  35
손숙 선교사

홍콩반환, 역사의 전환기 10년을 회고하며

손숙 선교사

오래 전, 홍콩은 소금과 진주재배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던 조그마한 어촌이었다. 그런데 ‘향나무를 사 들어와 생산하여 전역에 분포되면서 Hong Kong이 香港(홍콩)이라고 불리워졌다’고 한다.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홍콩 섬과 구룡, 신계지역과 현재 첵랍콕 국제공항과 디즈니랜드가 있는 란타오 섬(홍콩 섬보다 더 큼)을 비롯하여 180여 개의 섬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아편전쟁 이후, 영국이 욕심을 내어 이곳을 아름다운 국제항구로 발전시켜 애착을 가졌지만 1997년 7월 1일을 기하여 정치권을 중국으로 이양하고 말았다.

홍콩은 1997년 7월 1일 주권 이양 이후, 중화인민공화국홍콩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S.A.R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라 명명하며 기본법을 세워 향후 50년간 이전과 같은 자본주의 체제의 제도와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는 약속을 했다. 그러나 그 당시 불안과 초조의 전환점에 갈팡질팡했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를 믿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미국, 캐나다, 호주를 비롯한 여러 나라로 이민을 떠났다. 특히 그 중 기독교 지도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떠나 지도자들의 부족으로 한 목사가 서너 교회의 예배를 인도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덧 이양 후 10년이 흘렀다. 홍콩공영 방송 RTHK의 한 프로그램에서 홍콩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56%가 중국 특별행정구의 체제가 좋다고 평가하게 되었다.
뒤돌아보면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다. 백만이 넘는 많은 대륙의 중국인들이 홍콩으로 넘어와 신 이민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른 나라로 이민을 떠났던 자들이 다시 귀향을 하게 되었다. 이는 중국이 경제개방을 하면서 좀 자유로워진 것도 있지만 홍콩을 중국의 특별행정구로서 한나라 두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던 것이다.
이 체제는 홍콩인들에게 신뢰를 주었으며 자국민으로서 홍콩인들을 특별한 법(기본법)으로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일들은 홍콩이 중국선교를 하는데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홍콩은 중국의 사역지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중국선교에 특별하고 유리한 조건을 많이 가지게 된 것이다.

이 사역지 안으로 들어온 홍콩을 바라보며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을 설명한 100문(1997년 7월1일 이후 향후 50년간 적용)에 나타난 종교관계 내용을 봄으로써 홍콩의 기독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문제 89: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주민들의 종교 신앙의 자유를 어떻게 보호합니까?
답 :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기본법에 반하지 않은 종교 활동을 제한하지 않으며 종교조직 내부의 사무에 간섭하지 않으며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 종교 조직은 법에 의하여 재산취득, 사용, 처리, 계승을 할 수 있으며 재정원조를 받을 수 있는 권리와 재산을 상속할 수 있다. 그리고 재산 방면의 원래 가지고 있는 권익은 계속 보존, 보호받는다. 또한 종교 조직은 종전처럼 신학교, 일반학교, 병원 그리고 사회복지기관 등을 운영할 수 있고 또한 다른 사회봉사를 제공할 수 있다. 홍콩 특별 행정구의 종교조직 및 교인들은 타지방 종교단체 및 교인들과의 관계를 유지·발전시킬 수 있다.

문제 92 : 홍콩 특별 행정구 민간단체, 종교조직, 그에 상응하는 내륙의 단체 및 종교 조직과 관계를 맺을 때 어떤 원칙이 있습니까?
답 : 홍콩특별행정구의 교육,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전문연구, 의료행위, 노동, 사회복지, 사회활동 방면의 민간단체 및 종교단체조직은 그에 상응하는 내륙의 단체 및 조직과의 관계가 상호불예속, 상호불간섭, 상호존중의 원칙에 입각해야 한다.

문제 93 : 홍콩특별행정구의 민간단체와 종교 활동은 세계 각국의 관련 단체와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가?
답 : 홍콩특별행정구의 교육, 과학, 기술, 문화, 예술, 체육, 전문연구, 의료행위, 노동, 사회복리, 사회활동 방면의 민간단체와 종교 조직은 세계 각국, 각지 그리고 국제적 관련단체 및 조직과 관계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으며 각 해당 단체 및 조직은 필요한 경우 ‘중국홍콩’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관련 활동에 참여한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홍콩은 중국과 한 나라로 두 개의 체제를 유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이제 홍콩을 중국과 따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일국 이체제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고 있으며 홍콩은 중국의 영토이지만 내륙에 비하면 집회의 자유, 종교 자유, 문화 출판 표현의 자유가 과거 영국시절과 큰 차이 없이 허용되고 있다. 일단 기본법상으로 홍콩은 마음대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래서 현재 중국 내륙선교가 용의치 않은 점을 고려해 볼 때 홍콩이 중국선교에 얼마나 중요하고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더욱 쉽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홍콩 사람의 가장 많은 종교는 가장 많은 것이 불교와 도교이다. 이는 문화 혁명이후 공산주의 무신론사상에서 추방된 대륙의 종교들이 홍콩으로 밀려나 자리 잡으면서 노년층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기독교는 8-90년대 들어와서 많은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젊은층들이 복음에 대한 반응을 많이 보이고 있다. 기독교 국가인 영국이 150년을 통치했고 10년이 지났는데도 개신교 숫자는 3.6% 넘지 못하고 있는 통계를 보면 홍콩의 토양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 있던 영어학교가 많이 없어지고 모든 학교에서 북경어(만다린)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제도화시켰다. 또한 홍콩은 대륙의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대륙의 우수한 학생들이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홍콩의 학교에서 공부하기를 원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작년 중국 최고의 명문인 청화대학 전체 수석합격자가 청화대학을 가지 않고 홍콩대학에 입학했으며 광동성의 수석합격자도 홍콩의 중문대학으로 북경대학의 이과 수석인 '양후이신'과 문과 수석인 '허쉬안베이'도 나란히 홍콩 과기대로 입학을 하였다. 필자의 남편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홍콩대학/홍콩교육대학)에서도 대륙의 많은 학생들이 공부 하고 있으며 내몽골의 우수한 학생이 10여 명이나 된다고 한다. 또한 홍콩인들도 내지 학교에 입학을 할 경우 예전에는 차별을 두어 학비를 많이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본토인과 똑같이 저렴한 학비를 내고 공부하는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이처럼 홍콩을 자국인으로서 끌어들이며 공존해 가고 있는 것이다.

홍콩은 지형적인 면에도 중국 광동성의 남단에 대륙과 붙어있다. 필자가 사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 출입국 관리국을 지나는 데는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출입국 관리소가 있는 작은 강만 넘어가면 광동성의 경제특구인 심천이다. 반환 전에는 중국으로 넘어가는 출입국통로가 하나였는데 지금은 3개가 되었다. 훨씬 수월하고 간편해진 것이다. 홍콩중국인들은 통행증만 있으면 대륙의 어느 곳이든 왕래가 가능하게 되었고 홍콩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경우에도 영구 영주권을 받으면 3년짜리 중국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현지인과 똑같이 통행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바로 옆의 심천은 경제특구로 중국의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 이룬 계획도시 중의 하나이다. 인구는 벌써 1,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우리 교민들도 약 5만 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다. 주택료와 생활비가 저렴하여 본인도 쇼핑을 하거나 생필품을 살 때는 홍콩시내보다 심천으로 가는 경우가 훨씬 많아졌다. 이제 홍콩과 광동성은 일일 생활권이 되었다. 회사원도 학생들도 물건을 사는 사람들도 홍콩에서 심천으로 심천에서 홍콩으로 자유롭게 왕래하게 되었다.

반환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홍콩은 중국과 한나라를 이루며 선교적인 측면에서도 홍콩 교회들은 본토(중국)로 선교사를 보내며 본토선교의 모판 역할을 톡톡히 감당해 나가려는 움직임이 뚜렷이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경제적인 면에서는 개방을 하였지만 종교적인 면에서는 자국민 위주로 활동을 하며 외국인이 전도를 못하도록 법으로 금하고 있다. 이런 대륙을 바라볼 때 홍콩은 스스로 찾아 들어오는 수많은 본토의 신 이민과 스스로 찾아오는 우수한 학생들을 마음껏 교육시킬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홍콩의 중국인들은 언어와 관계가 형성되어 있어 직장의 출장일들과 친지방문 일들로 자주 내륙을 드나들며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

얼마 전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청년이 해남(중국)아가씨와 결혼식이 있어 피로연에 참석하게 되었다. 신부의 집안이 대륙에서 신앙생활을 해 온 사람들이라 많은 대륙의 기독교인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어떻게 교회를 개척해 가는가? 그들의 간증을 들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서서히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홍콩에 있으면 자연스레 여러 기회를 통회 자국민 사역자들도 만날 수 있다.

홍콩은 반환 10년 후, 중국의 뚫린 물고를 타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고 그들 앞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었다. 내륙의 복음 전도자의 훌륭한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훈련하여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확장된 셈이다. 외국인에게는 선교사 비자를 허락하지 않고 복음을 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제한시켜 버려 사역의 한계를 가져오는 중국에서의 많은 사역자들을 바라볼 때 이제는 중국 안에 있는 홍콩을 바라보며 홍콩에서 자국민을 훈련시키며 보내는 사역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인 것이다.

필자의 가정은 이런 홍콩 역사적 전환기의 인도하심을 틈타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교사역(홍콩대학/홍콩교육대학)으로 복음의 통로를 이용해 현지인 교회를 설립하였다. 이들을 위하여 예배(만다린)를 개설했으며 세례를 주고 양육하여 제자훈련을 시켜 대륙으로 직·간접으로 파송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복음을 전혀 들어보지 못하고 신 이민으로 홍콩에 자리 잡은 중국인, 홍콩으로 유학 온 학생, 그리고 홍콩에 살면서도 전혀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이들이 훈련되면 자연스레 대륙으로 복음을 들고 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섬기는 교회의 한 자매는 헌신하여 대륙선교를 위해 선교훈련을 받고 있고 또 한 자매는 그들을 돕기 위하여 선교단체를 만들어 정부에 등록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대륙으로 출·퇴근하며 직장에 다니는 형제, 자매들도 있다.

이제는 홍콩교회도 중국선교에 직·간접으로 많이 참여하게 되면서 어떤 신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현장실습이 대륙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본토의 사역자들을 불러내어 신학교에 입학을 시키기도 한다. 교회학교에서도 초·중·고생들의 여름활동을 중국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홍콩은 중국의 13억 인구를 주님께서 부르시기 위해 160년 동안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철저하게 준비시키고 발전시켜왔다. 홍콩은 많은 기독교 학교들이 있고, 200여 개의 크고 작은 선교기구와 50여 개가 넘는 출판사들이 중국 사역을 위해 협력 또는 전담하고 있다. 내륙의 교회와도 교류가 활발하여 홍콩에서 만든 성경공부 자료나 교회의 영적 프로그램이 대륙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

이러한 홍콩의 변화 가운데 중국에서도 경제개방을 하며 파출소에 신고만 하면 홍콩 여행이 자유롭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서 홍콩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본토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이제는 홍콩은 더욱 밀접한 또 다른 중국안의 사역지로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교에 헌신한 홍콩중국인들과 홍콩교회들과 협력하면 더욱 쉽게 내륙선교에 접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홍콩은 다소 물가와 주택비가 비싸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한인사역을 하지 않는 이상 홍콩 섬을 벗어나 신계지역으로 나오면 오히려 대륙에서 들어 온 신 이민(대륙중국인)들과도 쉽게 만날 수 있고 홍콩 섬의 1/3 가격으로 주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대륙과도 가깝게 연결되어 있어 생필품도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비자를 얻기에는 대륙보다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지만 홍콩의 단체들이 필요로 하고 필요한 조건만 갖추어진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어서 내륙선교에 훨씬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 마음껏 소리 내어 기도하고 찬양하며 많은 선교단체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공유하면서 헌신된 지도자들을 훈련시켜 대륙선교의 일익을 담당하는 중국의 특별 선교전략지구로써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우리는 21세기를 지나며 더욱 빨라진 정보화 시대에 세계를 한 지붕으로 이루며 살고 있다. 북한선교가 한민족인 우리의 몫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인 것처럼 중국선교도 자국민에 의해서 널리 확장되어 가야함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에 맞추어 미국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던 화교들이 한 세기를 넘어오며 대륙선교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여 그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홍콩반환 역사의 전환기 10년을 회고하며 중국의 경제개방 등 홍콩이 맞는 여러 변화를 바라본다. 선교적인 측면으로 한국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홍콩 안에서 복음의 터전을 넓혀 가시는 주님의 신실한 계획들을 다시금 바라보며 홍콩을 들어 사용하심을 깨닫는다.



>> 목차고리 : 선교타임즈 2007년 7월호


>> 연결고리 : 선교타임즈 2007년 7월호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