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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07-01
 제목  <기획> 탐방2 :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 박물관
 주제어키워드  [선타200707]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7월호  성경본문  
 조회수  11749  추천수  14
탐방2 :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 박물관

정희전 기자

한국 초기 기독교문화유산 중 전남지역 특히 순천지역의 유적지가 여러 곳 있다. 1907년 설립된 순천중앙교회, 순천기독진료소, 당시 선교사들의 숙소와 순천 지역의 선교 역사와 함께 온 매산학교 등이 그 귀한 선교의 현장들이다. 그 중 순천기독진료소는 현재 1층은 진료소로, 2층과 3층은 순천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문화재 제 127호로 등록되어 그 의미가 더욱 주목되고 있는 선교 유적지이다.

인휴(Hugh Linton) 선교사 부부가 결핵환자들을 위해 세운 이 곳은 결핵 진료소, 선교사 숙소, 순천노회 교육관 등으로 쓰이며 한국 기독교의 역사적인 건물로 그 맥을 이어왔다. 2004년 순천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으로 개관한 이곳은 유진 벨 선교사의 외손, 인휴 목사가 세운 등대 선교회의 노력으로 세워졌다. 문화재 제 127호로 지정된 이곳의 정식 명칭은 ‘순천 구 남 장로교회 조지 와츠(George Watts)기념관’이다. 조지 와츠는 선교사가 아닌 평신도로 한국에 들어와 순천 선교부 사택 7동, 병원, 매산학교 등의 모든 건축비와 13가정의 선교사의 선교비를 지원하고 매산학교가 신사참배 문제로 폐교 위기에 처했을 때, 총독부와 교섭을 하여 폐교를 막았던 인물이다. 그의 활동을 통해 순천은 물론 광주, 목포, 또한 대전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널리 전해질 수 있었다.

이 박물관은 현재 등대선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당초 등대선교회에서는 인휴 선교사를 기리는 기념교회를 건축하려 하였으나, 유족 측에서 개인을 위한 사업이라며 사양하여 선교사들 전체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던 중, 이 박물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인휴 선교사는 전남지역의 선구자 역할을 한 유진 벨 선교사(Bell Eugene)의 외손이며, 대전 한남대학교를 세운 인돈 박사(William Linton)의 3남으로 1922년 군산에서 태어나 1954년 순천선교부에 부임하여 3대에 걸쳐 한국의 선교사역을 담당하였던 분이다. 그의 아들 2남 인세반 박사(Stephen Linton : 하버드대 교수. 유진벨 재단 회장)와 5남 인요한(John Linton : 연세대 교수.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미 장로교한국선교사) 박사는 한국에서 아버지의 수고를 이어가고 있다.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선교사들의 역사적인 기록과 그들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는 이 박물관에는 사역이 담긴 역사 자료와 여러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이 순천지역에서 사역하던 많은 선교사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던 베이스캠프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 박물관의 1층은 현재 ‘순천기독진료소’로 쓰이며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미국 남 장로교의 인애자(Lois F Linton) 선교사에 의해 1960년 처음 문을 연 이 치료소는 그녀가 세 자녀를 결핵으로 잃는 아픔을 겪으며 한국의 많은 결핵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40년이 넘게 결핵 전문 치료 기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는 결핵의 치료는 물론 결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환자를 위한 요양소와 보양원을 갖추어 결핵치료의 종합적 관리를 하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2층과, 3층에서는 과거 외국인 선교사들이 활동했던 사진들과 그와 관련된 유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선교사들의 생생한 필체가 담긴 설교노트, 선교보고서, 개인편지 등이 2층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고, 각종 의료기를 비롯하여 카메라, 안경, 현미경, 타자기 등 선교사들의 귀중한 도구로 사용되었던 물건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순천을 비롯한 전남지역에 거주하며 활동했던 선교사들의 선교 역사를 자세한 설명과 함께 도표, 지도, 사진을 첨부하여 전시하여 순천 지역의 선교역사의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전시된 유물 중에서 유독 검정고무신이 눈에 띈다. 이 고무신은 인휴 선교사가 즐겨 신던 것으로 그는 평소 늘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녀 ‘검정고무신의 선교사’로 불리기도 하였다. 오직 선교 사역에만 매달리며 소박하게 살았던 인휴 선교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물이다.
3층에 마련된 선교사 생활소품 전시관에는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침대, 소파는 물론 가전제품과 각종 주방 기구까지 직접 볼 수 있어 그들의 생활상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것들은 모두 철저한 검증 끝에 전시된 것들로 귀중한 선교 자료로 보존되고 있다.

순천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의 앞뜰에는 유진 벨 선교사의 부인, 로티 벨의 묘비와 순천노회 수난비, 그리고 이곳에서 젊음을 바친 선교사들의 기념비와 순교한 성도들의 추모비가 있다. 특히 순천노회 수난비는 순천노회에 속한 목회자들이 일본 경찰에 의해 무고하게 옥살이를 하고 고문 등으로 목숨을 잃기까지 한 사건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비석이다. 순천지역의 목회자들은 ‘원탁회의’라는 단체를 결성하여 성경공부를 하는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손양원 목사, 이기풍 목사, 양용근 목사 등이 소속되어 있었고 신사참배가 우상숭배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행동으로 인해 일제의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결국 일본 경창은 순천노회의 강창원 목사가 기록한 일기를 압수하여 수사하던 중, ‘천국에 가자’라는 부분을 ‘국체변혁(國體變革)’이라는 죄목으로 엮어 순천노회 목사들을 처벌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무고한 많은 목회자들이 죽음을 맞게 되었고 순천지역에서 순교의 피를 흘렸다. 이렇듯, 순천 지역은 외국인 선교사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초기의 목회자, 그리고 믿음을 지켰던 많은 성도들의 수고와 눈물로 그리고 피로 인해 복음이 전해진 곳이다.
순천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은 순천이 간직하고 있는 한국 기독교 초기의 선교역사를 잘 보여주는 중요한 선교 유적지이다. 과거 선교사들의 가옥과, 그들이 세운 학교의 초기 건물 등은 이미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순천 한국 기독교 역사박물관과 함께 국가 문화재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더욱 발견되고 기억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들이 이곳 순천에 있다. 더욱 많은 크리스천들이 순천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을 통해 신앙의 본과 믿음의 삶, 그리고 선교사들의 숭고한 섬김의 마음을 닮아가길 소망해본다.

관람안내
·관람시간 평일 09:30 ~ 17:00
·토요일 09:30 ~ 12:00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 145-1
·전화 061) 753 - 2976


* 자료 및 사진 제공 : 순천 기독교 선교 역사박물관



>> 목차고리 : 선교타임즈 200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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