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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7-06-26
 제목  아제르바이잔, 목사 1명 누명쓰고 투옥 중
 주제어키워드    국가  아제르바이잔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567호-2007.6.26(화)  성경본문  
 조회수  4322  추천수  20
투옥 중인 아제르바이잔의 침례교 목사인 자우르 발레예프가 지난 6월 중순 조사를 받던 중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는 가야냐에 있는 한 교도소에 수감되어 조사를 받고 있었는데 최근 감방에서 교도소 내 병원으로 수감 장소가 변경된 사실을 아제르바이잔 침례교 연합이 확인한 것이다. 발라예프 목사는 공권력을 집행하려는 공무원들에게 폭력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저항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조사를 받으며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그가 이끄는 교회 성도들이나 지인들은 그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 성도는 그의 혐의가 그의 리더쉽과 평판을 손상시키기 위한 날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아제르바이잔 북서부의 알리아바드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회자이며, 지난 13년간 이 교회를 목회해 왔다. 그러나 그는 법률이 요구하고 있는 등록을 거부하고 있어 오래 동안 공권력과는 긴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가족들은 그의 구속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증언하고 있다. 구속 당일 아침에 경찰이 집으로 찾아 왔다는 것이다. 당시 경찰관은 발레예프 목사의 부인인 셀미나즈 등에게 발라예프 목사가 그날 밤에 인근 자카탈라의 검찰로 와서 굴베트 메흐메도프 조사관을 만날 것을 통보했다. 그러면서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으며, 소환요청도 구두로만 하였다. 발라예프 목사는 이 소환에 응했고 소환이 곧 구속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는 소환에도 순순히 응했을 뿐 아니라 그 전에 경찰들이 자주 그의 교회에 들이닥쳐도 한번도 완력이나 폭력적 수단을 동원하여 저항한 적이 없다는 것이 성도들의 증언이다. 현재 그는 교도소 내의 병원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만 확인되었을 뿐 그의 건강상태, 재판일자, 재판 장소 등 하나도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발라예프 목사의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그는 올해 여름을 감옥에서 보내고 있는데 감옥은 전혀 통풍과 냉방이 되지 않고 있어 여름 더위를 고스란히 몸으로 이겨내야 한다. 이로 인해 초여름이 지나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침례교연합 관계자의 이야기이다. 게다가 그는 교도소에 수감된 후 조사과정에서 적지 않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감방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후 다소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발라예프 목사의 가족들은 거주지인 알리아바드에서 수감지인 가야니야로 왕복 300 km의 거리를 여행하여 한 차례의 면회를 위해서도 적지 않은 빚을 져야 할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행경비와 발라예프 목사에게 넣어줄 사식 비용은 물론이고 워낙 공직사회가 부패하다보니 여행과 면회를 허가 받는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뇌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발라예프 목사를 감방에서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교도소 당국은 적지 않은 금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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