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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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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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04-01 |
| 제목 |
<선교세계> 다윗의 장막의 회복 |
| 주제어키워드 |
이재환 선교사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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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선교타임즈 2007년 4월호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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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6920 |
추천수 |
6 |
 이재환 선교사
예루살렘 교회는 기독교의 첫 모체 교회이다. 그러나 이 교회가 세상에 제일 먼저 탄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선교에 대해서는 무지하였다. 적어도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는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그랬다. 주님이 승천하시면서 남기고 간 대위임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처럼 선교에 대해서는 전무한 상태였다. 당시에 총 회장직은 주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가 맡고 있는 것 같은데 베드로가 고넬료와의 특이한 경험을 통해 선교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선교의 미스터리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의 보고를 받게 되는 사도행전 15장에 이르자 바로 야고보는 선교의 중요성과 아울러 그 비밀을 깨닫게 된다. 이것이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서 일어나게 된 레마, 즉 성령님의 강력한 터치가 야고보에게도 이루어진 것이다.
사도행전 15장 13절부터 야고보가 이런 상황을 감격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어 가노라면 그제야 야고보가 구약의 말씀 속에 담겨 있는 선교의 비밀을 관통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는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저희를 권고하신 것을 시므온(베드로)이 고하였으니 (이 때까지 확신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이런 확신은 12절의 바울의 간증과 사역의 열매를 듣고 난 것이다) 기록된바 이후에 내가 돌아 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퇴락한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라는 아모스 9장 11절을 선교의 구절로 떠올리며 확신의 자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선교의 눈이 놀랍게 열리는 장면이다. 이방인의 회심을 인정하고 이방인의 교회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식으로 바울과 바나바 그리고 유다와 실라를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게 된다. 이 사건이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인 선교를 위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선교사 파송을 하게 된 것이다. 바로 이 구절이 선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계시록 7장 9절 이하의 하늘나라에서 드리는 완벽한 예배의 회복으로써 진정한 다윗의 장막의 예배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이다.
다윗의 장막이란 다윗 왕의 재임 기간 동안 하나님의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고 시온산의 장막에 안치되었을 때 붙여진 이름이다. 하나님의 궤가 있는 다윗의 장막이 회복된 후 이스라엘 가운데 축제가 열렸는데 거기서 다윗은 밤낮으로 쉬지 않고 레위족 찬양대로 하여금 언약궤 앞에서 노래하며 예언케 했다. 이 언약궤는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었고 그 위에 머물던 하나님의 영광 또한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었다.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시 26:8)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 27:4) 무엇보다 이것이 다윗의 장막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현재 다윗이 24시간, 365일의 예배를 드렸던 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기도의 집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는 찬양과 기도를 밤낮으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예배로 재현하는 것이다. 잠시도 쉬지 않고 모든 시간을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과 기도로 올려 드리는 것이다. 이를 아이합의 기도의 집에서는 요한계시록 5장 8절의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는 장면을 연상하여 하프와 금대접(Harp and Bowl)의 예배로 표현한다. 이것이야말로 놀라운 영적 아이디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새 노래와 찬양과 신령한 노래의 예배를 천상에서 드리듯이 이 지상에서 드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노래를 직접 지어드리는(엡 5장 18, 19 참조) 일을 서슴없이 담대함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일반적이고 전통적인 사고방식과 제한된 지식으로는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간에도 24시간 기도의 집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애타는 열정과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간절함으로 찬양과 경배가 올려지고 있다. 이것이 다윗의 장막을 회복시키려는 예배자들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거룩함을 좇아 그 분의 임재 앞에 참된 예배를 사모하는 자들의 자발적인 헌신이 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런 예배는 일반 교회는 꿈도 못 꾸는 일이다. 바로 우리의 삶이 24시간 항상 예배의 삶을 살아야 할 것과 항상 하나님 앞에서의 임재 속에서 살아야 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의 회복은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이방인의 구원 받은 자들이 휘장이 없는 장막에 서로 모여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이다. 이것은 선교를 통해 이루는 계시록 7장 9절을 의미하는 것이고 야고보는 이를 선교의 계시로 받아 드렸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다윗의 장막의 회복을 위하여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와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로마서 11장 25절을 꿈꾸며 사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선교를 통한, 그리고 예배를 통해 이루어질 마지막 때로 연결되는 중요한 삶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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