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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03-01
 제목  <기획1> 일본복음선교회의 MJTC
 주제어키워드    국가  일본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3월호 / 임일규 기자  성경본문  
 조회수  8695  추천수  17
세계경제 대국 그러나 그 이면의 어두운 그늘, 일본

일본의 인구는 약 1억2천8백만 명. GDP(국민총생산량)는 4조 6,722억$, 1인당 GDP는 36,656$에 이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세계경제 대국이다.(2005년 9월 IMF통계자료 근거) 또한 일본 고유의 문화와 청결함, 그리고 친절함으로 일본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많은 호감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
그러나 일본의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 이면에는 어두운 그늘이 자리 잡고 있다. 2006년 일본에서 자살한 사람들은 32,552명이다. 일본복음선교회의 고광선 총무는 “98년 이래 일본에서 자살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은 8년간 지속적으로 3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에 평균 90명의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입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나타내었다.
이외에도 일본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거리로 나온 약2만5천명의 노숙자들, 그리고 학생들 사이에서 발견되어지는 ‘이지매’현상들은 일본사회의 병든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보다 먼저 복음 받아들였지만 복음화 0.44%

일본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것은 1549년 예수회 신부인 성 프란치스코 자비에르에 의해서이며 개신교 선교사는 한국에 복음이 들어오기 25년 전인 1859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들어왔다. 극심한 기독교 박해 속에서도 헌신적인 일본성도들은 일본 교회를 지켜왔지만 2차 세계대전의 패배 이후 일본 기독교는 쇠락의 길을 걸어 현재 일본의 복음화 비율은 0.44%에 지나지 않는다. 교회마다 평균 등록 성도 수는 약 72명, 주일 성수를 지키는 성도의 수는 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교회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목회자들의 수다. 많은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홀로 여러 교회를 동시에 섬기고 있을 정도로 일본 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본 목회자들과 서구권 선교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10년, 20년 후에는 많은 무목교회들이 생길 것이라고 고광선 총무는 전망했다.

포기할 수 없는 일본선교

일본복음선교회의 신인숙 간사는 “그러나 일본을 포기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신 간사는 “비록 많은 서구의 선교사들이 일본을 떠나고 있지만 한국의 의욕 있는 선교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일본을 향해 계속 전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에 있는 일본인들을 중심으로 자국인 선교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라며 일본 선교에 대해 밝은 희망을 내놓았다. 또한 최근에 소위 ‘한류’라 불리는 한국문화 열풍이 일본사회 가운데 큰 영향을 주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국 사람에 대한 호감이 일본사회 안에서 상승하면서 한국인 선교사들에게 거는 기대 역시 올라갔다. 또한 한국의 많은 IT인력들이 대거 일본기업으로 유입되면서 이를 통한 직장선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고광선 총무와 신인숙 간사의 설명이다.

일본선교 13년, 일본선교의 훈련소 MJTC

그동안 MJTC훈련을 거쳐간 훈련생의 수는 360명. 그 중 많은 일본선교사 및 일본선교 사역자로 섬기고 있으며 JEM에서는 현재 46명의 선교사가 일본각지에 파송되어 있다. 고광선 총무는 “일본복음선교회는 일본선교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의 성공과 실패를 지켜봤고 그 가운데 일본을 이해하고 유용한 선교전략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MJTC의 탁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인숙 간사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MJTC를 통해서 배출된 선교사들은 중도에 탈락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MJTC를 통해서 일본사회의 현실과 문화를 이해하는 힘을 키웠기 때문에 현지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사역의 부담감을 극복하는 힘이 생겼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라고 말했다.

13번 째 MJTC는 3월 26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장소는 서울 동작구 이수역 근처에 있는 삼광교회(성남용 목사).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선교이론과, 일본사회의 종교, 문화, 교회사, 그리고 선교전략과 파송 전까지 준비해야 할 상황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들을 배우게 된다. 강사로는 일본복음선교회 대표인 백종윤 목사와 총무인 고광선 선교사를 비롯해서 이일호 목사, 이용남 선교사, 하도균 목사, 박종암 목사 등 한국 선교계의 저명인사들이 서게 되며 다까미자와 에이꼬 교수(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온누리교회 일본어 예배), 토모노 야스시 목사(나가사키 침례교회 담임), 히라오카 슈우지 목사(하시모토침례교회 담임) 같은 일본인 강사들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강의 외에도 2번의 공동체 훈련을 통해 협력선교에 대해서 배우게 되며 일본을 위해 기도하는 같은 사람들과 친밀한 교제를 통해 평생 동역자를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일본 현지 MJTC훈련

사실 국내훈련을 수료한 것만으로 바로 해외선교사로 파송 받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될 수도 있다. 아무리 일본이 가까운 이웃나라며 한국과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더라도 엄연히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 ‘타문화권’이다. 그래서 국내 MJTC를 수료한 자들에게는 일본 오사카에서 3개월 동안 심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오사카 MJTC가 준비되어 있다. 일본 오사카의 선교하는교회(양동훈 목사)를 본부로 오사카, 고베지역의 6~7개의 교회를 순회하며 일본교회와 일본 사람들, 일본 문화 등을 집중적으로 탐구, 연구하는 동시에 일본어를 집중 공부하게 된다. 무엇보다 ‘마쯔리’라고 하는 일본 고유의 축제와 일본 유적지 탐방 등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인들을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고광선 총무는 강조한다. 또한 이 기간에는 JEM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선교사로서 일본에서 겪어야 하는 다양한 어려움의 실재에 대해서 알게 되고 평소 일본선교의 궁금함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현재 일본에는 7,799개의 교회가 있다. 일본복음선교회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에는 단지 252개의 교회가 생겼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3.34%의 성장률이다. 일본전체의 68%지역에 아직도 교회가 없다. 또한 일본에 있는 재일한국인 100만 명중 1%인 1만 명만 복음을 받아들였다.
고광선 총무는 “한국인으로 일본에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무척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대개 감정적이어서 독도문제 등 역사적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 감정이 격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고 일본우익정치세력들로 인해 일본국민 역시 편협한 시각으로 한국인들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나가 자의는 아니었지만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예언을 대언한 것처럼 한국은 일본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할 수 없지만 가서 전하는 것’ 이것이 바로 능력이 아니겠습니까?”라고 한국교회의 참여를 희망했다.
부디 일본복음선교회를 통해 일본이 ‘선교사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한 부분이나마 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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