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4-08-18  제목  [몰도바-한호진] 선교소식 - 재판  주제어키워드    국가  몰도바  자료출처  AFC  성경본문    조회수  10992  추천수  32 재 판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너를 지으며 너를 모태에서 조성하고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나의 택한 종 여수룬아 두려워 말라......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 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 하였느냐 고하지 아니 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는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 사 44 : 1 - 2, 6 )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긍휼 하심을 찬양 드리며 저희와 이곳 몰도바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 해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6월 1일자로 이곳의 주간 지에 불법 종교 집단으로 기사 화 됨으로 지난 6월 9일 부터 저희 복지 단체를 대상으로 법원 특별 감사가 3차례에 걸쳐 있었답니다. 모든 것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었는데 매일 첫 시간을 '에티켓(교양)'강좌 시간에 하나님을 경외 하는 사람들의 축복 된 삶, 예수님을 만나 변화 된 사람들의 이야기, 결혼관 등등을 성경을 통해 가르친 것이 종교 활동을 한 것으로 죄목은 '외국 인 불법 종교 활동 금지'. 급기야는 저희를 법정에 소송을 걸어 '선교 대회'를 참석 차 출국을 서두르던 당일 날 법원과 경찰 서에서 들어 닥쳐 그들이 작성하고 해당 형벌( 200조 벌금과 추방 령)까지 명시 한 조서를 내밀며 싸인을 하라고 했으며 곧 재판이 개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저희는 동의 할 수 없다는 사유 서와 '선교 대회' 참석 한 뒤 돌아 오면 재판을 하길 원한다고 의사를 전달 했고 그리고 꼬 ~ 옥 몰도바로 다시 돌아 온다는 서약 서까지 썼답니다. 그 후 '선교 대회'를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 껏 느끼며 힘을 얻고 '몰도바'로 돌아 왔답니다.( 그 은혜에 대해선 조만간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지난 주에는 저희가 다시 돌아 왔다는 것을 경찰서에 알려 놓고 여름 행사를 진행 중에 있었는데 지역 경찰서 서장이 "수도 지역 관할 경찰서에 출두 하여 조사가 있을 것 이니 금 요일(8월 13일) 아침 일찍 그곳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약속 시간이 지나도록 서장은 나타나질 않았고 2명의 경찰이 오더니 '직결 재판소'로 저희를 인도 하여 그들이 작성하고 만든 모든 서류들을 재판장에게 내어 놓으며 재판을 받게 했습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었던 저희는 당황이 되었으며 기도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재판소로 오기까지 동행 한 경찰들의 말로는 " 당신 네들이 하는 일들은 너무 나 옳고 좋은 일로 지역 사회에 큰 발전을 도모하는 일 이라 우리도 이렇게 처우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는 것을 알지만 위에서 시키는 일(?)이라 어쩔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재판장은 이미 '위에서 내정 한 사람'으로 아주 무뢰한 사람이 었으며 저를 마치 큰 범죄자를 대하듯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갑작스런 재판에 준비가 안 되었고 우리에겐 변호사가 필요하다'라고 말 했습니다. '그럼 오늘 오후 4시에 다시 개정 할테니 그때 까지 찾아 데리고 오라' 했습니다. 사전에 이야기가 되어 왔던 변호사는 갑작스런 재판으로 우리를 도와줄 수도 없다고 했고 불과 몇 시간 만(재판 법엔 최소한 48시간 내에 변호사를 고용 할수 있는데 그 불의의 재판장은 저희에게 불가 7시간 만 허용 함.)에 다른 좋은 변호사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았답니다. 마린 형제(교회 교인 - 미국 변호사 협회)의 각별한 도움으로 경험이 많은 변호사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의 사정을 다 듣고서 그는 '우선 시간을 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후 4시 변호사는 검찰 측 대표와 판사 앞에 서서 서류를 점검 할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여 월요일(8월 16일) 오후3시 30분으로 재판을 연기 했습니다. 토요일(8월 14일) 오후 우리는 다시 회집하여 준비 된 서류를 연구, 검토 했고 월 요일 재판 몇 시간 전에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저희는 함께 기도 후 저희를 아는 여러 분들께 긴급 기도를 요청 했습니다. 주일 예배에는 어찌나 간절히 찬양이 되어지고 설교가 되어지든지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사 조금 더 이땅에서 이들을 섬기며 살기를 소망 했습니다.' 월 요일( 8월 16일 ) 계속 기도 가운데 재판 전 변호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재판 장소로 갔습니다. 주님의 뜻을 간구하며 재판 장 앞에 섰는데 손에서 땀이 나고 잠시 긴장이 되었지만 집행 판사는 전과 같이 않게 말과 태도가 아주 공손하게 변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뇌리를 잠시 스쳐지나가는 것이 '역시 중보의 기도가 놀라운 것'이라는 것을 세삼 체험 했습니다. 변호사는 '이 사람들이 법을 어겼다는 증거 자료가 너무 미흡하고 근거가 없기에 정확한 증거 자료를 제시 할 것과 그에 대한 증인을 요청 했습니다. 변호사의 명확하고 간결한 지적과 요청에 재판 장은 '10일의 유예 기간을 두고 검찰 측의 확실한 증거 자료를 첨부 하도록 했고, 아내와 복지 단체 장으로 함께 사역 하는 '릴리안' 형제와의 순차 적 재판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한결 같은 결과를 얻으므로 10일을 더 기다려 검찰 측의 확실한 증거 자료 제출이 없을 시 9월 9일 검찰 측의 소송 건은 자동 말소가 된 답니다. I. 사건의 전말 예전 계속 되던 정 교회 측과 학교 측의 반발 그리고 종교 선생의 반대로 급기야는 주간 신문에 저희 사역에 대한 모함 기사가 실렸고 법원의 감사를 받는가 했더니 재판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개신교 탄합에 앞서 외국인 선교사들 추방을 계획한 공산당 정부의 지령과 지역 정 교회 측과 경찰 및 법원의 합동 작전 이었으며 저희가 종교성에 교회 등록을 시작 한것을 반대 하는 것과 누군가가 구입 된 건물을 다시 빼앗기 위한 것 이었습니다. II. 은혜와 감사 1) 만 11년의 몰도바 선교 사역을 다시 되 돌아 보며 점검 하며 새로운 각오를 할수 있었던 은혜가 되었습니다. 2) 부족한 저희지만 하나님께서 아직까진 몰도바에서 사용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확증 해 주셨습니다. 3) 간절한 기도의 동역자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 드립니다. (어느 분은 매일 새벽과 늦은 밤에도 기도를 해 주셨다 하니.....) 4) 이곳 성도님들의 하나됨의 기도(몸이 좋지 못해 병과로 있는 '아나' 자매 님은 새벽 4시에 일어나 저희를 위해 기도 한 답니다.)그리고 경찰 선교를 하는 신실한 몇 형제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군, 경찰 선교에도 문이 열릴 수 있어 감사 드립니다. 5) 무언가 큰 일이 일어 날 것만 같은 느낌.... 기대와 소망이 있음을 감사 드립니다. III. 뒷 얘기( ^ ^ ) 1) 지역 경찰 서장 '킬랏'씨 - "이제 곧 얼마 있지 않아서 '요안 & 아나'는 날려 보낼 것이다..... 몇 일만 두고 보라"(마을 사람들에게도 서스럼 없이 했던 말) 2) 지난 주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길 거리에서 만난 물리 학 박사 '알렉 산더'씨는 한국에 대해 질문을 했고 땅의 면적과 인구에 대해 물어 보신곤 "그곳은 너무 많은 사람이 사는 것 같군요. 이곳 몰도바는 공기도 좋고 땅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으니 몰도바에서 사셔야 합니다. 떠나지 마세요." 우리가 처해 있는 사정도 모르던 그가 우리가 몰도바에 계속 머물러야 함을 알려 주는듯 했습니다. 3) 저희가 재판이 있던 그 시각(오후 3시 30분 - 그리스는 몰도바와 같은 경도 내에 있으므로 시간이 같습니다.)에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한국인 대표 선수와 몰도바 인 대표 선수가 레슬링 경기를 하였는데 한국 선수가 경기를 이겼 답니다. IV. 기도 제목 여러 분들의 뜨거운 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계속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1) 10일을 더 기다려(8월 27일) 검찰 측의 확실한 증거 자료 제출이 없을 시 9월 9일 검찰 측의 기소 건은 자동 기각이 될 수있도록. - 사탄의 방해가 없도록. - 끝까지 담대 할 수 있도록. 2) 기.어.기. 전문 학교의 사역이 늘어 남을 위해. - ' 브르네쉬티' 교도소 내 수감자들을 위한 영어, 컴퓨터 강좌가 시작 된지 두 달이 되어 가며 교도소 교도관을 위한 강좌들도 개설이 되어 지도록. - 신입 반에 많은 시골 학생들이 문의 하고 있는데 그들을 위한 기숙사가 마련이 될 수 있도록. - 양재 반 신설을 위해. 3) 군, 경찰, 세관원들을 위한 선교가 될 수 있도록. - 9월 중순에 열릴 '2004 세계 기독 군인 대회'에 초청 되었는데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 있도록.(몰도바 대표 2인과 동행이 될 수 있도록.) 4) 건물 수리에 필요한 물질이 채워져 수리가 끝날 수 있도록. - 하나님의 은혜로 구입 된 낡은 건물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수리가 끝나지 않아 지역 주민들도 '언제 수리가 끝나냐'고 질문을 한답니다. - 형편이 되는 대로 수리가 됨(장 기간)으로 성도님들이 지치지 않도록.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그리고 기업위에 늘 풍성 하시길 기도 드리며..... 18. 08. 2004. 요안 & 아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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