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12-06  제목  선교지에서 온 편지 / 에쿠아도르 / 이영민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이영민 선교사  국가  에콰도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443호-2006.12.6  성경본문    조회수  3451  추천수  7 주님안에서 평안의 문안 인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난 9월과 10월에 저는 에쿠아돌에서 그동안 밀렸던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칠순이 되시는 저희 장모님(김정희 권사님)께서 선교지를 방문하셔서 저희 가정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2007년 1월 10일에 한국으로 돌아가실 예정입니다. 장모님이 오셔서 본인의 목회 경험담과 제 아내에 대한 양육 이야기및 인생의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서 저에게는 매우 커다란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월과 10월의 사역들을 일정별로 살펴 보면, 1. 9월 17일, 루이스 형제 (키츄아 인디언)의 결혼식을 제가 교회에서 집전 했습니다. 2. 9월 12일, 19일, 26일에는 에쿠아돌 기독 실업인 모임(CBMC)에 가서 선교 비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에쿠아돌에 있는 여러 지도자들과 함께 세계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선교 회사의 건립에 대한 의견과 준비 모임에도 참석해서 여러가지 자문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3. 10월 2일, 에쿠아돌 대학생 선교회 (CCC)가 초청한 미국인 기독 실업인의 리더십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뀌또 건축협회에서 주최한 모임이지요. 4. 10월 6일, 뀌또에서 약 3시간 떨어진 곳에 있는 인디언 교회의 헌당식 예배에 참석해 축하해 주었습니다. 국승담 선교사님의 초청으로 연합회 멤버들이 함께 동행했지요. 10월 8일은 카나다 밴쿠버 한인교회에서 내려오신 김 목사님을 위해 현지인 교회에서 주일 설교 통역을 해 주었습니다. 5. 10월 10일- 11일, “에쿠아돌 한인 선교사 협의회”의 멤버들이 공동으로 정글 지역(산따 로사)에 건축한 인디언 교회의 성전 헌당식을 위해 정글지역에 다녀왔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축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년전에 모여서 시작한 “에쿠아돌 한인 선교사 협의회”가 그동안 잘 운영되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6. 10월 13-14일, 윌로우 크릭 협의체(하이벨스 목사)가 주최하는 리더십 세미나를 에쿠아돌 현지에서 비디오 동영상 화면을 통해 보면서 교회 리더십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우는 좋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콰야낄에서 열린 이 모임을 전후로 해서 여러 명의 현지인 교회 리더들을 만나 리더십 코칭을 해 주었습니다. 7. 10월 15일, 에쿠아돌 대통령 선거 1차전이 치루어져서, 13명의 선거 후보자중 두 명이 되었습니다. 현재 돈 많은 사업가(노보아)와 좌익 성향의 경제 학자(코레아) 두 사람이 1차전에서 당선되어, 이번 11월 26일에 2차 최종 선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누가 되든 에쿠아돌의 장래가 희망적이지는 않다는 것이 현지의 여론들의 이야기입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8. 10월 20-21일, Quito 시에서 개최된 에쿠아돌 선교협의회(COMEC)의 선교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서 “선교 재정의 위기와 에쿠아돌 교계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 했습니다. 이 모임은 11월 13-17일에 열리는 코미밤 (COMIBAM INTERNACIONAL) 국제 선교대회의 에쿠아돌 대표단들을 위한 사전 준비 모임이기도 했습니다. 저도 에쿠아돌 대표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코미밤 선교대회 (10년마다 모이는 매우 중요한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9. 10월 22일, 뀌또에 있는 "아름다운 교회(경규대 목사)"의 2주년 창립 예배에 참석해 축하드렸습니다. 10. 23-24일은 Manta 지역을 방문해서 FUMIG 대표(알두로) 와 그 지역 목회자들과 성경번역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멕시코로 성경번역 선교사를 파송한 단체인 FUMIG과 성경번역 선교사를 후원하는 현지인 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선교 코칭을 했습니다. 11. 26일, 에쿠아돌의 한인 상인회와 아름다운 교회가 주축으로 해서 화산 피해 지역에 구호 물자를 전달하는 여행에 동참해서 화산 피해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아직도 분화구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나오고, 그 지역의 공기가 화산재로 인해 너무 맵고 이재민들의 숙소와 공동 식당을 둘러보면서 저희들은 피해의 심각성을 목격했습니다. 12. 29일은 Quito에 있는 "나눔교회(박성민 목사)"의 2주년 창립 예배와 한 분의 안수집사및 네 분의 명예 권사 임직식에 참석해서 권면의 말씀과 축하를 해 드렸습니다. 13. 30일, 콰야낄의 알리안사 신학교에서 열린 COMEC의 선교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서 "선교 재정의 위기와 에쿠아돌 교계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세미나를 인도 했습니다. 가족 소식을 드리면, 제 아내는 친청 어머니가 오셔서 매우 행복해 하며, 섬기는 현지인 교회의 건축을 위해 헌 옷들을 수집해서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인디언 형제의 결혼식을 위해 도왔고, 나눔교회 (박성민 목사)의 수요 모임 반주를 해주고 있습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문희와 용호를 양육하며, 에쿠아돌에서 제가 못하는 일들을 잘 관리하면서 사역하는 중입니다. 문희는 이젠 고3으로, 토플 시험과 SAT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보기 시작합니다. 아직 대학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저희 어머님과 형제들이 있는 카나다로 가거나 아니면 미국쪽으로 대학을 갈 것 같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문희는 나눔교회에서 교회 반주자로 주일 예배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용호는 축구부와 밴드부에 들어가서 정신이 없습니다. 축구 시합을 하러 지방에도 다녀왔고, 밤 늦게 귀가하며, 이젠 총각티가 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소아과 병동을 섬기는 자원 봉사단의 리더로 일하기도 합니다. 저(이영민)는 그동안 건강에 관심을 못 가진 것이 사실인데, 이젠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체중 조절과 혈얍약 복용및 여러가지 신경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사역하는 것이 많은 에너지와 열량을 필요로 하는 일들입니다. 잦은 여행과 스트레스및 많은 회의등... 이 모든 어려움을 주님의 은혜와 그 분의 지혜와 그분의 능력으로 감당코자 합니다. 다시 주님이 저에게 예수님을 처음 만난 그 때의 첫 사랑을 회복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새 저는 은혜란 주제를 가지고 주님과 많은 대화와 묵상을 하는 중입니다. 정말 되돌아보면 감사할 것 뿐이 지난날의 은혜가 저에게 힘이 되며 앞으로 다가올 장래의 은혜를 생각하니 더욱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11월, 12월, 2007년 1월, 2월의 스케줄을 살펴보면, 1. 11월 12일-17일, 스페인 그라나다 출장 (COMIBAM INTERNACIONAL 국제 선교대회) 2. 11월 18일-21일, 영국 런던 출장 (유럽 포럼 자문및 전략적 파트너십 자문) 3. 11월 25일-12월 6일, 아르헨티나 출장 (LAKOMNET, 디모데 성경연구원, 볼티모어 포럼, 여러 만남들) 4. 12월 22일-1월7일, 토론토 출장 (영락교회 중고등부 세미나, 가족 방문) 5. 1월 10일-30일, 미국 LA 출장, 달라스 출장. 6. 2월 5일-8일, 브라질 리오 출장 (중남미 한인 선교사 대회 참가) 7. 2월 12일-16일, 코스타리카 위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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