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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12-05
 제목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 Tip / 선교지향적인 시각에서 관전하는 아시안게임
 주제어키워드  2006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  카타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442호-2006.12.5  성경본문  
 조회수  4478  추천수  5
- 카타르에는 술이 없다 아니다 몰래 먹는다.

카타르는 대부분의 중동국가처럼 이슬람교가 국교다. 국민의 90%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다. 이슬람교는 교리상 술을 금지한다. 야구 대표팀의 김재박 감독은“훈련으로 땀 흘리고 나면 맥주 한 잔 생각이 나는데 술이 없어 아쉽다”고 토로한다. 술을 즐기는 않는 김 감독이지만 술을 구경할 수가 없으니 더욱 생각이 나나보다. 그러나 카타르는 이란과 사우디 등에 비하면 훨씬 부드러운 나라이다. 또 아시안게임이라는 행사의 특수성 상 이슬람과 전혀 상관 없는 수만 명의 외국인들이 일시에 카타르에 들어오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훨씬 유연해야만 한다. 특급호텔에서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해 주류 판매를 허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특별히 신분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므로 내국인도 맘만 먹으면 술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특급호텔의 이야기이다. 몇 년전까지는 개인 레스토랑에서도 일정한 양의 술 배급권을 받아 술을 팔 수 있었는데 지금은 금지됐다. 혹시라도 술을 판다면 그건 모두 불법으로 유통된 술이다. 적발되면 모두 철창행이다. 그러나 외국인에겐 관대하다. 카타르 정부는 거주 증명서를 가진 외국인에게 봉급의 액수에 따라 한달에 1000리알(25만원)부터 4000리알(100만원)까지 술을 살 수 있는 자격증을 준다. QDC(Qatar Distribution Company)라는 곳에서 술을 살 수 있는 허가권을 부여한다. 맥주 한병의 값이 30리알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실 수 있는 만큼 마음대로 먹는 것이다.

인구가 80만명에 불과한 카타르는 네팔과 스리랑카 등지로부터 인력을 수입해 쓰고 있다. 대분의 힘든 일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맡는다. 그러다보니 힘든 노역에 지친 이들의 분출구를 위해서도 술 판매를 어느 정도 묵인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허용된 주류판매는 음성적으로 자국민의 음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족들이 한잔 생각나면 두바이나 도하를 오간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그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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