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주년의 해, 일치·협력 새롭게 다짐
성결교회 100주년 공동 사업에 주력키로
한성련 7차 정기 총회·신년하례회 열려
성결교회 100주년의 해를 맞아 기성과 예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결교회의 새로운 도약과 일치를 위해 기원했다.
양 교단 주요 지도자들은 지난 1월 9일 안디옥교회 스포츠센터에서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7차 정기 총회와 신년 하례회를 갖고 성결교회의 100주년의 해를 자축하고 새로운 교류협력 시대를 열 것을 다짐했다. 특히 100주년 중앙대회 등 100주년 공동 사업에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한성련 총회에서는 먼저, 작년에 교류협력 사업이 다소 부진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창립 100년의 해에 보다 활기찬 교류협력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성결교회 창립 100주년 사업에 보다 진력하기로 했다. 양 교단은 이를 위해 100주년 분과의 사업을 8인공동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100주년 공동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00주년 8인공동위원회에 힘을 실어주기로 한 것이다. 또 작년 4월 이후 중단되었던 8인위원회의 모임도 자주 갖기로 했다.
한성련 신학분과 또한 100주년을 맞아 성결신학을 재조명하는 100주년 기념 공동 학술대회를 10월 중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학술대회의 내용을 서적으로 공동 출판하기로 했다. 선교분과도 100주년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실질적인 선교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양 교단 소속 선교사들이 100주년기념중앙대회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선교지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역을 위해 선교사협의회 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또 그동안 추진해왔던 선교자원 공유와 선교사 훈련에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세계성결교회연맹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홍보출판분과도 100주년 사업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교단 신문과 잡지를 통해 100주년과 교단 통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으며, 일간지와 방송에 100주년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협력키로 했다.
또한 교육분과는 율동 동영상 공동제작과 목회자, 사역자를 위한 교육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정했으며, 평신도분과는 평신도 기관별 교류위원회를 조직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강단교류를 지방회로 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한기총 목회자축구대회에 단일팀 구성을 실무자들에게 맡겨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양 교단 공동 임원수련회, 신문과 잡지 교류, 장년부, 교회학교 교재 제작 등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예성 조원집 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기성 서기 김정봉 목사의 기도, 예성 부총회장 신화석 목사의 말씀봉독, 안디옥교회 토브 찬양단의 특별찬양, 기성 총회장 이정익 목사의 설교, 예성 직전 총회장 윤종관 목사의 환영사,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의 축사, 예성 전 총회장 이철용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정익 총회장은 ‘신앙 지도자의 조건’이라는 설교에서 “기성과 예성의 지도자들이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살고 겸손과 열정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각 분과별 임원명단
△선교:위원장 김수영 목사(기성), 서기/김원교 목사(예성), △교육:위원장 김영운 목사(예성), 서기/유윤종 목사(기성) △신학:위원장/정상운 목사(예성), 서기/김재운 목사(기성) △홍보출판:위원장/손재연 장로(기성), 서기/조석근 목사(예성) △평신도:위원장/최정규 장로(기성), 서기/윤희수 장로(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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