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7-01-05  제목  <특집> 탐방3) 서울신학대학교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성경본문    조회수  3685  추천수  9 특집) 탐방3 : 서울신학대학교 임일규 기자 1911년에 개교, 9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울 신학대학교(총장 : 목창균)는 서울에서 전철로 30분 거리인 부천시 소사역에 위치하고 있다. ‘21세기 지도자를 양성’이라는 큰 틀 안에 ‘전문인, 창조인, 봉사인, 성결인’을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적으로 삼고 있다. 2004년에 세워진 ‘신학전문대학원’은, 기존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전문성을 잃지 않고 사역현장을 효과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전문 연장교육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신학전문대학원은 목회, 선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계와 학계의 저명인사들에게 강의를 맡기고 있으며 선교사뿐만 아니라 전문인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에게까지 폭넓은 교육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서울 신학대학교의 선교사 연장교육 서울 신학대학교는 해외선교사들의 연장교육을 위해 기독교 대한 성결교단 선교부와 함께 선교사들의 학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 신학대학교의 최형근 교수(Ph.D 선교학)는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선교사들에게 학문적 만족감과 영적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제도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교단과 학교의 선교학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하는 길”이라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매년 4 ~ 5명의 안식년을 맞은 선교사들이 서울신학대학교의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선교사 연장교육을 받고 있다. 모집학과는 신학과와 선교학으로 나뉘며, 신학과는 Th,M.(전공: 성서신학)과 M.A,(전공: 이론신학) 그리고 M.T.S(전공: 실천신학)로 전공에 따라 다시 나뉜다. Th.M.은 목회학 석사(M.Div.) 학위 소지자에 한하여 지원가능하며 M.A.와 M.T,S은 일반학사학위 소지자들도 지원 가능하다. 선교학과는 Th.M.과 M.A.로 선교신학을 배우게 된다. Th.M.은 목회학 석사(M.Div.)만 지원 가능하며 M.A과정은 학사학위만으로도 지원가능하다. 전형은 서류심사(대학성적 혹은 대학원 성적)와 구술시험이 있는데 해외 선교사들은 구술시험을 현장사역보고서로 대체할 수 있다. 학업기간은 원칙은 2년 33학점을 이수해야하지만 선교사들의 안식년은 1년만 주어지기 때문에 선교사들에 한해 1년 동안 27학점 수강을 허락하고 안식년 후 사역지로 돌아가 현장사역보고와 논술 작성 등으로 나머지 6학점을 채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배우고 가르치는 상호보완의 관계 최형근 교수는 “선교사들이 안식년을 맞아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해서 그들을 ‘학생’으로만 머무르게 하는 것은 귀한 재원의 낭비”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그들을 선교특강의 강사로 세워 학부 학생들에게 선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재적인 일들을 들려줄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 교수는 “선교사들은 단순히 학위 취득의 목적으로 연장교육을 받는 것이 아니다. 선교사들이 그동안 선교현장에서 거두었던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검토함으로서 만족감을 얻고, 그 내용을 미래에 목회와 선교현장에서 직접 활동할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젊은 학생들이 선교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것은 그 어떤 누구의 강의보다도 귀중하다.”라고 말하며, ‘선교 현장으로부터 배우는 선교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덧붙여서 최형근 교수는 “현재 학교에 카메룬, 러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서 공부하기 위해 들어와 있는 외국인 학생들과 안식년 중인 선교사, 그리고 선교에 관심 있는 학생들과 교수가 팀을 이루어서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선교여행을 떠나는 것도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학교전체가 해외선교 동원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며 선교동원전략의 한 예를 제시했다. 전문인 선교사, 선교사 사모에게 큰 기회 초등학교 교사로 6년을 재직한 후 남편인 이성헌 목사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보르네오 섬에서 두 딸과 함께 ‘발릭빠빤’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조원경 선교사는 안식년을 맞아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에서 선교사 연장교육 중이다. 조 선교사는 “선교지에서는 여성들도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무척 많다. 상황에 따라서는 설교도 해야 하고 성경공부도 인도해야 한다. 물론 파송받기 전에 선교학을 공부했지만 안식년을 맞아 사역도중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보충하고 싶었다.”며 학업의 동기를 밝혔고, “특별히 김예겸 교수의 ‘선교와 지역개발’ 과목을 통해 복음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변혁적 영향을 줘야한다는 점에 깊게 공감했으며, 현대선교신학세미나 시간에는 특정 선교지에 국한되지 않고  현대선교의 큰 흐름을 살펴보고 반복되어지는 역사의 물줄기 속에서 현대선교의 문제점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작업이 매우 유익했다.”고 말해 학업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형근 교수는 “교단 선교사뿐만 아니라 전문인, 자비량 선교사, 목회자 사모 등에게 점점 사역의 기회들이 폭넓게 제공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들에게 기본적인 신학과 선교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신분의 선교사들이 선교사연장교육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선교사 관리 위한 인프라 구축 시급해 최형근 교수는 선교사 후속 관리가 단순히 선교사 연장교육 같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심리상태나, 건강, 선교사 자녀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미국 켈리포니아의 Link Care Center나 Narramore Christian Foundation같이 파송된 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섬기고 관리해주는 체계가 이제 국내에도 빨리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Link Care Center는 선교사 대상의 상담 및 목양 센터로서, 선교사 후보생 평가, 회복, 교육, 재입국에 대한 세미나를 제공한다. Narramore Christian Foundation은 온라인 서비스, 리디오, 문서, 훈련, 자문, 현장 상담 통신 등으로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는 기독교 정신보건단체다. 이들은 해외선교사들에게 ‘Psychology for Living’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참고 : 편집, 켈리 오도넬 번역, 최형근, 송복진, 엄은정, 이순임, 조은혜 『선교사 멤버케어』 2002년, CLC, 1058P) 우석선교센터 우석선교센터(우석기념관)는 우석재단설립자인 이대범 집사가 서울신학대학교에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인재양성’과 ‘세계선교의 요람’이란 목적을 가지고 건축, 봉헌한 건물로서 2002년 7월 6일에 설립되었다. 지하 1층과 지상 6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연면적은 878.9평이다. 선교와 신학 연구 전문도서실이 구비되어 있으며 각종 행사를 가질 수 있는 세미나실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안식년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 룸 10개가 준비되어 있다. 원룸식의 이 게스트 룸에는 화장실과 주방기구를 포함해 가구가 완비되어 있으며 자녀가 없는 젊은 선교사 부부가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다. 기독교 대한 성결교단 파송 선교사라면 소정의 서류제출로 사용 신청할 수 있으며 숙박비는 하루에 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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