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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10-17
 제목  필리핀, 목회자 연쇄 살해 사건에 정부 배후 의혹
 주제어키워드  필리핀, 목회자 연쇄 살해 사건에 정부 배후 의혹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143  추천수  10
지난 10월 초 필리핀의 대표적인 개신교회의 성직자가 살해 당하고, 그로부터 1주일도 채 안되어 같은 교단의 다른 성직자가 살해당하면서 이슬람 테러집단에 의한 개신교 목회자 연쇄살인 사건이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필리핀 경찰은 민다나오섬의 수리가오 델수르에 있는 대형 독립교회의 성직자인 디오니시오 깅깅 신부가 지난 10월 8일 아침에 괴한의 총에 맞고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같은 교단 소속의 또 다른 성직자 5명이 심각한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 교단의 감독인 알베르토 라멘토는 지난 10월 3일 마닐라 북부 타를락시의 자택에서 살해 당했다. 경찰은 일단 강도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 4명을 체포해서 수사 중이지만, 교회 관계자들은 같은 교단의 목회자들이 연쇄 살해되고 여러 목회자들이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강도로 봐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다.

기독교계는 이들이 그 동안 정부의 반인권적 처사에 항거하여 인권운동을 벌여온 점을 중시하며 이들의 살해의 배후에 정부가 있으며, 경찰이 정부를 비호하기 위해 사건을 단순강도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필리핀의 카라파탄이라는 인권단체도 지난 2001년 이래 지금까지 무려 800 명의 인권운동가들이 의문의 살해를 당했으며 이 모든 사건들이 단순강도 사건으로 처리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에 살해된 라멘토의 경우도 집에서 살해되었고 없어진 물건이 반지 이외에는 하나도 없는데도 강도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필리핀의 종교계와 인권운동그룹들은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인권을 탄압하는 것에 강력히 저항하며 다양한 인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말한 대로 이들 인권운동가 그룹들의 사망을 단순 강도나 공산반군의 소행으로 돌리고 있다. 한편 아로요 대통령은 최근 이러한 경찰의 미온적인 수사에 대한 비판이 비등해지자 이들의 죽음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특위를 구성했지만, 특위는 아무런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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