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6-08-08  제목  중동 시아파 약진 두드러져  주제어키워드  중동 시아파 약진 두드러져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623  추천수  11 중동의 이슬람 판도상 시아파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흔히 이슬람은 크게 나누어 시아파와 순니파로 나눈다고 하지만 시아파는 항상 순니파에 비해 소수였다. 실제로 인구 기준으로 볼 때 순니파의 인구는 세계 이슬람 신자의 80%를 차지하는 다수파이다. 또 지도를 놓고 봐도 중동에는 변변한 시아파 국가가 없었고 대부분의 국가들은 순니 이슬람을 국교처럼 여겼고 어느 나라에서도 시아파는 소수였다. 그러나 1979년에 이란에서 이슬람혁명이 일어나면서 이란은 시아파가 집권하는 이슬람 신정체제를 확립했다. 최근에는 이라크에서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후새 정부가 수립되는 과정에서 시아파의 집권을 명문화하지는 않았지만 시아파의 색채를 분명히 했다. 이라크의 국민의 65%정도가 시아파이기 때문에 이라크의 이같은 기조는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계속 유지될 것이 분명하다. 이렇게 놓고 보니 국제사회에서의 비중이나, 석유 매장량, 영토의 크기 등으로 볼 때 중동의 3대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사우디, 이란, 이라크 가운데 두 나라가 시아파국가가 되면서 중동에서 시아파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것도 두드러진 현상이다. 최근 시아파는 같은 시아파 이슬람 국가인 레바논이 이스라엘로부터 침공을 당하자 적극적으로 개입할 의지를 천명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하마스 정부나 현재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고 있는 헤즈볼라 등도 모두 시아파 계열이다. 참고로 시아파와 순니파는 632년 마호멧 선지가가 사망하자 후계자 선정 문제로 내분이 벌어지면서 분열되었다. 당시 마호멧 선지자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1대 팔리프인 아부 바크르를 지지하는 쪽이 순니파를 형성했고, 마호멧의 사위이자 4대 칼리프인 알리를지지하는 쪽이 시아파를 형성했다. 순니파는 율법을 강조하는 반면 시아파는 신비적 색채가 강하며 서로 간의 반목은 서로를 이단시할 정도로 심각하다. 이와 같은 반목과 함께 시아파는 반미 노선에 서는 반면, 순니파의 대부격인 사우디가 미국과 군사적인 동맹을 맺는 등의 상황도 양측간의 관계를 도저히 가까이 할 수 없는 사이로 악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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