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5-01-03  제목  이스라엘인의 아랍인 혈통 아이 입양 논란  주제어키워드  이스라엘인의 아랍인 혈통 아이 입양 논란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01  추천수  3 아랍인의 피가 섞인 아이를 유대인 부부가 입양해 기르고 있는 것을 두고 이스라엘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아랍의 뉴스전문사이트 알바와바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이 나라 중부지역 브네이 브락에 살고 있는 한 여성(57)을 붙잡아 돈을 받고 불법입양을 중개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이 여성은 7년 전 요르단에서 아기를 팔고자 하는 아랍 여성을 유대인 부부와 연결시켜 주면서 이들로부터 약 16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는 표면적으로 돈 거래가 개입된 불법입양사건에 대한 수사이지만 그 배경에 이스라엘과 아랍 사이의 오랜 앙금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양된 아이를 기르고 있는 유대인 부부는 아이가 까무잡잡한 피부 때문에 이웃과 친척들에게 핏줄을 의심받자 브네이 브락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이사를 하기까지 했다. 아이는 이미 유대교로 개종했으며 유대인 신분과 이름을 받은 상태로 유대인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아이의 친아버지는 유대인이고 친어머니는 아랍인으로 유대인의 피가 반 섞여 있는 셈이다. 아이의 친아버지는 아랍인 여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했고, 친어머니는 남편 친척들의 살해 위협을 피해 아이를 유대인 부부에게 입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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