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11-29  제목  이란 민간단체,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테러 자원자 모집 중  주제어키워드  이란 민간단체, 이스라엘에 대한 자살테러 자원자 모집 중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575  추천수  5 이란의 한 민간 단체가 이라크내 미군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자살 폭탄공격을 감행할 지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란 정부도 이같은 움직임을 비공식적으로 지원하거나 묵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출범한 세계이슬람운동 순교자추모본부란 단체는 테헤란 시내의 거리와 대학 구내에서 자살특공대 지원서를 배부하고 있는데 지원자들에게는 이라크내미군을 상대로 한 자살공격과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자살공격, 그리고 `악마의 시'를 쓴 영국 작가 살만 루시디 암살 등 세가지 목표 중 하나를 택해 훈련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순교자추모본부의 모하마드 알리 사마디 대변인은 연례적인 팔레스타인 동조시위일인 지난 12일 하루동안 최소한 4천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단체가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말하지만 의회와 군부의 강력한실세들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들이 최소한 정부의 묵인 아래 활동하고 있음을보여주고 있다. 물론 외무부는 이같은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다. 하미드레자 아세피 외무부 대변인은 자살 특공대 모집은 "이슬람 집권세력과는무관한 것"이며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지 정부나 체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알리 아스가르 아흐마디 보안담당 내무차관은 이런 단체들은 "그들의 이념이 이론에 국한되는 한" 활동할 수 있지만 국경 밖에서 투쟁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런 단체들이 실시하는 군사훈련을 정부가 제재하려고 시도했는지,또는 이런 자원자들이 이라크나 이스라엘로 잠입한 것으로 믿는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정부의 공식적인 발언이 어떻든 이들 단체의 활동양상은 정부의 암묵적인 지원을 시사하고 있다. 순교자추모본부의 첫 집회는 1980-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숨진 군인들의유가족을 지원하는 반관영단체 순교자재단의 사무실에서 열렸으며 강경파 국회의원마흐디 쿠차크자데와 정예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장군 등이 참석했다. 쿠차크자데 의원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단체는 귀중한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가난한 나라들은 순교 외에는 아무런무기를 갖고 있지 않다. 이란의 외교정책 결정자들은 이 단체의 고결한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불구대천의 원수로 여겨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같은 반이스라엘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란은 이라크 내에 불안을 조성하는 데는 관심이 없으며 반군들이 이라크내로 잠입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지만 구멍투성이의 국경을 감시하기란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혁명의 최고지도자 아야툴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지난 1989년 루시디 암살을승인하는 `파트와'(이슬람 법령)를 선포했지만 이란 정부는 지난 1998년 더 이상 이파트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부는 `파트와'를 철회할 수 있는 사람은 이를 선포한 사람 뿐이라고덧붙여 사실상 비공식적인 암살기도를 묵인한 셈이다. 순교자추모본부의 사마디 대변인은 지원자들의 신원이나 자금 지원 배후 등은밝히지 않은 채 훈련은 때로는 야외에서도 실시되지만 대부분은 이목을 피해 실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약 3만명이 지원해 이중 2만명이 훈련대상자로 뽑혔으며 일부 지원자들은 이미 이스라엘내에서 군사목표를 대상으로 자살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내 미군에 대한 공격 여부에 대해서는 "이란의 대외정책에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이란과 단체에 중대한 결과를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함구했다. 사마디는 훈련생들은 호메이니의 가르침대로 "생명과 재산을 희생하는 것을 비롯,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침략하는 적으로부터 이슬람 국가를 지키라"는 종교적 의무를 수행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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