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6-15  제목  이스라엘 대법원 판결, "돼지고기 판매 허용해야"  주제어키워드  이스라엘 대법원 판결, "돼지고기 판매 허용해야"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89  추천수  1 이슬람교도 돼지고기를 금기시하고 있지만, 유대교도 돼지고기를 철저하게 금하고 있는 종교이다. 따라서 유대교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이스라엘에서 돼지고기를 먹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대법원은 지난 14일, "주민들의 다수가 원한다면 돼지고기 판매를허용해야 한다."는 요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된 현행 법은 지난 1956년에 제정된 것으로 이 법은 돼지고기의 판매는 지방행정기관의 허가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 국가인 이스라엘의 지방행정기관이 돼지고기의 판매를 허용할리가 없기 때문에 이 법은 사실상 돼지고기의 판매를 금지하는 법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대법원의 이번 판결로 인해 이법은 폐기되고 적어도 법률상으로는 돼지고기 판매가 자유롭게 허용되게 된다. 법원은 "소수의 권리도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같이 판결하였으나 유대교 강경파의 반발은 대단하다. 유대교 측은 "이번 판결이 유대주의에 입각한 국가의 정통성을 관 속에 집어 넣었다."고 비난했다. 반면 세속주의 개혁파는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도 돼지고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개인의 권리를 법으로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법원의 판결을 옹호했다. 이번 재판은 유대교 정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러시아 출신 이주 유대인들이 소송을 제기함으로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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